얼마전에 호모루돌펜시스 화석 발견기사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적이 있다.
http://gsm.dothome.co.kr/xe/evolutinary/1664
위 내용상에 인류의 진화는 복수종이론쪽이 점점더 지지를 받고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과거 인류의 진화는
이런식에 표현이 많았다.
아마 내가 어릴적 학교에서 배울때도 이런식의 그림을 본듯하기도 하고
근데 이런 그림을 실은 학자들이나 관계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이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발견된 화석을 연대순으로 보여준다는 의미가 아니였을까 한다.
전에도 말한적이 있는듯 하지만
일반적으로 진화는 이렇게 직선형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위에 그림이 아마 좀더 정확한 인류의 진화과정을 말해주는듯 하다.
그림을 간단히 말하면 인류의 조상은 직계 조상들도 있지만 그 조상들의 친척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동시대가 같이 살기도 했었고
하지만 위에 호모속의 각각의 종들은 말그대로 다른 종이란 것이 위에 그림에 의미이다.
근데 최근에 또다른 내용이 추가 되었다.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게놈분석결과다.
자료의 대한 신뢰성문제가 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되고 있긴 하지만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게놈 분석결과를 현존하는 인류의 게놈과 비교했을때
1~4%정도 유사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말을 다시하면 앞서 말한것 처럼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공유했고 그 방법은 짝짓기란 것 밖에 없다는 것으로
과거 우리의 직계 조상이 네안데르탈인과 짝짓기를 했다는 것을 의미 하고
네안데르탈인과 우리의 조상이 이종간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 하기도 한다.
다만 1~4%란 비율은 우리의 조상중 일부만 네안데르탈인과 짝짓기를 했고 네안데르탈인 멸종후 짝짓기를 했던 녀석들의 후손들이 다시 우리의
조상과 어울려 살며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보전해왔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지지를 받아 왔던 완전대체론과는 다른 내용이 된다.
완전대체론은 하나의 조상종이 있고 그 종에서 나뭇가지가 뻣어 나가듯 종분화가 이뤄지고 분화된 각종은 말 그대로 다른 종으로 유전적으로 격리가 일어 나기에 수평적 교류 없이 수직적인 방향으로 계속 종분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서로 다른종이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이 서로 짝짓기를 통해 유전자를 공유 했었다는 결과가 나온것이다.
이에 대한 해석중 하나가 다지역연계론이라 한다.
이는 위에서 나열한 호모속에 종들이 실은 다른 종이 아닌 아종수준에 개념이 이라는 것이다.
아종을 쉽게 말하면
개는 개과, 개속, 늑대종 의 아종이다.
그 말은 개와 늑대는 거의 같은 종이다른 뜻으로 실제 개와 늑대는 교배할수 있다. 영화도 있잖은가 늑대개.
암튼 이처럼 네안데르탈인과 우리의 조상이 다른 종이 아닌 아종정도로 생물학적으로 유전적 교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또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1~4%밖에 안된다는 점을 들어
부분대체를 주장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의 조상줄 일부가 네안데르탈인과 어떤 이유에선지 짝짓기가 가능했고 시간이 지나 네안데르탈인이 멸종 한후 다시 우리 조상쪽에 포함되었다는 주장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주변의 다양하고 복잡한 생물종들의 관계를 보면
우리 인간 역시도 단순히 한종에서 또한종으로 진화했다는 것보다는 위에서 말한 부분대체가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이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과자님의 블러그에서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