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린 눈물에 갈증으로 술을 마셨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조심했지만 사랑이란 달콤한 늪에 허우적 거리던 그때 스무살에 철없이 용감했고 순수하게 어리석던 그때 나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랑에 아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