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측정에 대한 창조론자들의 오류

by gsm posted Jun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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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사성 연대측정법은 불확실한 과학이다.

C-14를 이용하는 연대측정기술은 시카고 대학의 윌리엄 프랭크 리비에 의해 1945년 "Physical Review"(가장 유명한 물리 학술지 중 하나)에 게재되면서 처음 고안되었읍니다. 물론 이러한 방사성 연대 측정법은 그 유효성을 인정 받으면서, 여러가지 동위원소들을 이용한 많은 현대의 연대측정법의 근간이 됩니다. 이 과학적 성과는 인류가 이루어낸 가장 훌륭한 업적의 하나로 인정받으며, 1960년에 리비는 이 C-14연대측정법에 대한 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합니다. 그 후로도 여러가지 기술적 개선이 있었지만, 노벨상 까지 주어진 이러한 연대측정법의 유효성이 의심받은 적은 없읍니다.

2. 휴즈등에 나오는 인용구절들 이같은 연대 추정법으로부터 잘못된 결과들이 유도될 수도 있고 또 한 종종 유도되었음이 실험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예를 들면, 살아있는 달팽이들은 탄소-14 방법에 의해 약 2,3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자라나고 있는 나무로부터 얻어낸 목재는 탄소-14방법에 의해 1만년이나 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200년도 채 되지 못한 하와이섬의 용암이 칼륨-아르곤 방법에 의해 약 30억년이나 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음은 젊은 지구론자인 한국창조과학회의 양승훈교수의 글입니다.

"수의학자인 와이송 여사는 여러가지 탄소연대의 오류를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키트와 앤더슨은 살아있는 민물 섭조개를 측정해보니 이천년이상 오래된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섭조개의 잘못된 나이는 그것이 사는 주변환경과 관련된 것임이 밝혀지고 있다. 즉 키트와 앤더슨이 조사한 섭조개가 살고 있는 물속에는 탄소-14를 적게 포함하는 석회암과 오래된 부식토가 많아 섭조개가 이들로부터 공급받은 탄소는 대부분 탄소-12였다. 따라서 섭조개의 몸속에는 탄소-12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소-14의 비율이 매우 낮아 오래된 듯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동안 보고된 다른 탄소 연대의 오차들도 현재 그 이유가 밝혀진 것이 대부분이다" 이는 동일한 저서의 앞부분의 글에 대하여 후에 증보판에서 스스로가 잘못된 논증이라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하와이섬의 용암의 측정결과는 헨리 모리스의 책에 등장합니다.

즉, 용암석을 K-Ar 연대측정법으로 측정할 때에는 Ar이 새어나가지 않는다는 가정이 전제되어야 하며, Ar이 세어나가지 않았다는 측정결과가 동시에 제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암석의 특성에 따라 Ar이 새어나갔다면 당연히 연대는 엉터리로 나올 수 밖에 없읍니다. 기술적인 배경을 잘 알지못하는 일반인들을 호도하려는 사기라고 밖에는 볼 수 없읍니다.

실제로 월석에서도 Ar이 오랜 시간에 걸쳐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Ar이 빠져 나간 양이 얼마인지를 추적하는 별도의 측정기술을 사용하여 정확한 연대를 얻어냅니다. 그렇지 않고는 연대가 엉터리로 나온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은 4일지난 우유의 대장균 수를 세어보고 우유의 유효기간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읍니다.

또한 방사성 연대측정은 한가지의 방법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헨리 모리스가 30억년으로 측정되었다는 암석의 Pb-Sr 측정법과, U-Th-Pb 측정법의 결과를 제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3. 월석의 연대가 뒤죽박죽이다.

양승훈 저 "창조론 대강좌"를 비롯하여 여러 창조론자들의 문헌에 월석의 연대가 여러가지로 나왔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1970년도 사이언스지의 아폴로 11호의 달 연구 보고서에는 3가지의 연대측정법을 사용하여 매우 높은 신뢰도로 월석의 연대측정결과치들을 얻은 결과가 발표되어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