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조정특집에 다녀왔습니다.

by Gsm posted Jul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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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우리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가한 대회였죠.
그리고 mbc에서 조정대회를 축하하는 의미로 아름다운콘서트 특집도 미사리경기장 내에서 열렸습니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경기장에는 티비에서 봤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연습하던 그 장소가 눈에 들어왔고 중간중간에 여러 이벤트들이 펼쳐 지고 있었구 롤링머신 또한 한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정준하형이 부상으로 대회에 참석을 못하셨는데요
화장실에서 우연히 마추졌더람니다. 왜 실물이 났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듬직하구 순박해보이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대회에 참석 못하시는 것때문인지 팬들에 환호에 머쓱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기다리는 중간에 가수들에 공연 리어설이 있었는데 드림하이 이후 제 맘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수지양의 미쓰에이가 나왔습니다.
리허설인데도 본무대처럼 열시미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는
티아리도 출연하기로 했는데 스케줄때문에 리허설은 좀 늦게 한다고 해서 결국 못보고 왔죠...

몇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뎌 무도멤버들이 팬들에 함성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에이트를 들고 내려오던중 명수형님이 넘어지셨습니다.
첨엔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꽤 오래 일어서지 못하시는 것이
상당한 통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 명수형님이 콕스로가고 형돈형이
대신 그자릴 할거란 생각을 했지만
다행히 명수 형님이 끝까지 경기에 임하셨죠...
경기는 결승점에서 배를 내려서 출발점으로 간다음 다시 결승점으로 오는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결승점에 있었기에 출발하고 한참후에나 선들을 볼수 있었죠.

두팀이 앞서 나오고 젤 뒤에 한팀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팀이 무도멤버들은 아니었습니다.
무도멤버들이 8번 레인이었기에 제가 있는 1번레인에선 잘 보이지 않았던 거죠

힘들게 경기를 마친 멤버들은 모두 고개를 푹숙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격려해주는 팬들를 위해 재석형님이 멤버들을 위로해주며 손을 들어 잘했다는 박수를 치며 하나둘 다른 멤버들도 기운을 차렸고
울보이신 우리 형돈형도 그때서야 눈물을 그치셨죠..

사진은 photo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