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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sm posted Jun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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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도 조건반사? 깨질무렵 듣던 노래를 다시 들으니 쪼금 청승 비슷한 기분. 근 몇 년간 무심히 살았는데. 세월이란 좋은거지? 어느 시처럼 이렇게 '아프지 않은 전설'이 되는 날이 와서, 오래된 사진마냥 궁상이 내킬 때 꺼내보고 싶어지기도 하고.Hye-young Choi


1시간어릴적 교통사고를 당한적이 있죠. 그래서 비가올때쯤이면 항상 무릎이 쑤시곤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겪으며 못난 미련속에 살다 느낀 것이 비오면 아픈것이 지긋지긋한 관점염때문만은 아니란것이죠. 미련맞게 품고 사는 미련또한 비오는 날이면 스물스물 맘속 깊은곳에서 피어올라 가끔 사람을 먹먹하게 한다는...ㅠㅠ

 

토닥토닥^^ 상황 모르면서 외람되게 한 말씀 드리자면, '그 후로 그들은 각자 행복했습니다'도 괜찮은 결말이라 여겨집니다.

 

햇빛비추는 날 웃고 살수 있음은 그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있고 그것으로 저역시 세상속에서 웃을수 있음이죠. 다만 비오는 날이면 모두 잊어버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추억을 저만이 기억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질 뿐이죠..ㅠㅠ

 

 

2분 우울의 원인은 모르지만 우울해지는 원인은 어두운 조도, 저기압, 빗소리등을 핑계로 그동안 자신도 모르게 쌓여왔던 우울의 분자들을 한번에 쏟아내는 것이 아닐런지...그렇게 가끔은 분출해야 보통사람처럼 살수 있는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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