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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19:12

강원도 나들이3-1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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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나들이 3일째가 밝았다.


동해에서의 일출은 아마 내기억에 처음이었던것 같다.


동해에 간적은 몇번있지만 젊은 시절이다 보니 술먹고 일어나질 못했으니...


그리고 일출이 그렇게 쉽게 볼수 있는 것도 아니란다. 


근데 정말 날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익숙치는 않지만 삼각대도 있었고


경포대에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데 바닷강 해초가 엄청나게 쌓여 있었다.


다음날인가 기사를 보니 풍랑으로 양식장이 피해를 입은 곳도 있었다고 하더군....


근데 아저씨 두분이 그 해초들 사이에서 뭔가를 찾고 계서서 나도 쭈빗거리며 다가 갔는데


성계같은 것을 찾고 계시다고 하시며 나한테도 하나 까서 주셨는데 


그 짭조름한 맛이 정말 바다의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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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와서 정동진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수능을 끝내고 대학교 합격자 발표가 난뒤


엄마한테 혼자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했는데


위험하다고 안된다 하셔서


그래도 아빠는 같은 남자니까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해서 말씀드렸는데


아빠역시도 안된다고 하셔서 젊은 혈기에 문을 꽝 닫고 나왔다.


그리고 내방에 와서 혼자 소주 한병과 참치한캔을 따서 술을 마시고


아빠한테 편지를 썼다. 아빠는 이해해 주실줄 알았는데 실망이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대학교 1학년이 거의 끝나갈때 쯤인 초 겨울쯤


모처럼 따스한 목욕탕이 생각나 목욕탕에 가서 몸을 풀고 옷을 갈아입던중 


뉴스에서 동해안의 모습이 보였고


그날 밤 나는 청량리에가서 정동진행 완행열차에 혼자 올랐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해뜨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벌써 10년이 지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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