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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지난 13일과 16일 2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13명에게 인류 기원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인간은 다른 생물 종에서 진화했다`는 응답이 전체 45%로 `인간은 신에 의해 창조됐다`는 응답(32%)보다 13%포인트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은 응답은 23%였다.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 진화론 근거로 시조새 내용이 `계속 실려야 한다`는 주장이 42%로 `삭제돼야 한다`(19%)보다 두배 우세했다. `계속 실려야 한다`는 견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삭제` 주장을 앞섰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계속 실려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나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않은 집에서 태어나서 자라온 경우라면 


위에 결과가 조금은 충격적일지도 모른다.


나역시 진화론과 창조론이란 논쟁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때에는 대부분이 진화론을 옳다고 생각할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불과 10년에만 해도 창조론을 믿는 사람이 더 많았고


현재도 23%는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고 30% 이상이 창조론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내가 불만인 것은 이 비율도 그렇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이 진화론에 오류도 있고 모순도 있는 불완전한  단지 이론일뿐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진화론이 아직 완전히 모든것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완벽한 증거를 제시하진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 진화론은 진화생물학이란 과학의 한분야를 이루고 있다. 


아직 연구된지 200년도 되지 않은 초기분야로 다윈의 진화론 발표후 100년보다 최근 몇십년 사이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진화론 하면 화석만을 떠올리는데 이제 화석은 더이상 진화론에 있어서 중심 증거가 아니다.


유전자 단위의 분자생물학 만으로도 진화는 증명되는 사실이다.


현재의 진화론 창조론 논쟁은 사실 진화론 자체에 대한 논쟁이라기 보다는


진화론의 몇몇 사례에 대한 반박일뿐이다. 


그 사례라는 것도 진화자체의 부정도 아닌 과정에 대한 것일뿐이고



질문이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극단적으로 양분되었기에 유신진화론 같은 경우 어느쪽으로 선택을 했는지 알수 없는 부분이 있고 600명 정도의 작은 표본집단으로 우리나라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과학과 종교를 더이상 혼동하게 해선 안될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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