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에서 퍼 왔습니다,
평범한 경기도 모처의 평범한 동사무소 게시판이지만 무언가 이질적인 것이 눈에 띈다. 자세히 들어다 보니 이렇게 생겼다.
이 지역 교회에서 전도축제를 한다는 안내 찌라시다. 동사무소에서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환 공지를 가리면서까지 이런 전단지를 게시할 리는 없을 거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게시판을 가리고 있는 유리가 잠겨 있지 않아서 누구나 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열의 넘치는 신도나, 지나는 어린아이가 저렇게 붙여놓았겠지.
교회에서 전도하는 거야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전도 안 하는 교회가 이상한 거니까. 동사무소 게시판에 저런 것이 붙어있는 것도 그저 우연의 일치일 수 있다. 하지만 전단지의 면면을 살펴보면 결코 범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우선 전도축제의 제목부터가 '바람바람성령바람 전도축제' 다. 라임 돋는 제목에 절로 마음이 경건해진다. 감히 전단지를 수거하여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우리 같이 디테일을 살펴보자.
'바람바람 성령바람'. 아니 그런데 '진돗개 전도왕' 은 뭐지? 기독교 전도와 진돗개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아아 이런 것이다. 진돗개처럼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교회 안 가겠다는 사람에게 전도하려는 마음을 먹었으면 진돗개처럼 끌고서라도 교회로 가야 한다는 뜻인 것 같다. 요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기독교인을 개에 빗대어 말하기도 하는데, 이 분은 스스로 개를 칭하는 패기를 가진 분이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도왕이 한 분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분이 진돗개 전도왕, 그리고…
부흥전도왕
파워전도왕
웃음전도왕까지. 이렇게 '전도사천왕'이 완성된다.
물론 진돗개 전도법이 만능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진돗개 전도법을 보완/발전 시키기 위해 나온 자매품 전도법이 있기 마련.
그것은 바로바로 풍산개 전도법이었던 것이다. 아마 어딘가에는 요크셔테리어 전도법이나 푸들 전도법도 있을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개처럼 전도해서 정승처럼 구원하자는 깊은 의미가 아닐까. '개독'이라는 말은 어쩌면 이런 깊은 뜻을 가진 순수한 기독교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닐까
저 구호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체모를 친근감이 느껴진다. 전도를 '영업'으로 바꾸고, 교회를 '회사'로 바꾸면 정말로 친근해진다. '영업을 해야 회사가 산다!'
왠지 유익하고 은혜로울 것 같은 이 축제에 참가하고자 하였으나, 내가 이 전단지를 발견한 것은 6월 10일이었으니 '바람바람성령바람 전도축제'는 이미 끝난 뒤였다. 너무나 아쉬웠다. 이 교회는 나의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단념하고 있었다.
인생의 묘미가 있다면 그건 한 치 앞도 모른다는 것이 아닐까. 우연히 지나쳤던 한 전단지로 시작된 우리의 인연은 이번에는 용달 탑차로 이어졌다. 지난 번 전단지를 발견한 곳 근처에서 나는 또다시 이런 것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그때 그 교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홍보하는 차량이었다. 자애롭게 웃고 있는 태진아의 얼굴 때문이었을까. 나는 언뜻 이 근처 어딘가 새로 연 성인나이트 홍보 차량인 줄만 알았다. 우측에 있는 천국문 지옥불 사진을 야한 사진으로 착각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그냥 무심코 지나쳤을 것이다.
나는 거의 잊고 있었던 '바람바람성령바람 전도축제' 전단지를 기억해냈다. 그 전단지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진을 찍고 스캔을 떠놓을 때, 이걸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은 없는 상태였다. 내가 왜 그랬을까. 어쩌면 운명이었으리라. 우연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역시 길을 가는데 어떤 분이 이런 봉투를 나눠준 것이다. 봉투 안에는…
이런 전단지가 들어있었다. 진돗개 전도법이란 이런 것인가. 교회 홍보물을 접하면 대체로 짜증이 나곤 했으나, 이 정도가 되자 이제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당시, 나는 여러 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연예인 초청 전도축제' 는 마침 내가 참석 할 수 있는 시간에 열렸다. 나는 혹시 모를 구원의 가능성을 생각하며 참석을 결정했다.
때는 2012년 5월 26일 화요일. 마침내 그 날이다. 저 멀리서 문제의 그 교회가 보인다.
물론 이 동네에 그 교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저렇게 으리으리하게 지어놓은 교회가 한 블럭에 하나씩은 들어서 있었다. 교회는 동네 공원에서 우유 영업하는 아저씨들보다 훨씬 쉽게 마주칠 수 있었다. 각종 이벤트, 저 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날은 연예인 초정 전도축제 제 1일차로 션&혜영이 나온다고 쓰여있었다. 내가 교회에 가려 한다는 사실을 안 어떤 분은, 그 션&혜영이 지누션의 션과 정혜영 부부가 아닐 수도 있으며, 션&혜영이라는 팀 같은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해서 나를 혼란에 빠뜨렸다. 그러나 혼란은 잠시 접어두자. 이제 조만간 알게 될 터이니.
이 교회 담임 목사님의 간단한 예배? 찬양? 그런 것이 지나가고,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션&혜영이 나오는 걸까? 과연 이 션&혜영은 우리가 알고있는 진짜 그 션과 혜영일까?
아아 나왔다. 우려했던 짝퉁은 아니었고, 진짜 션이었다. 그러나 션의 아내인 정혜영 씨는 오지 않았다. 션은 자신의 신앙과, 이웃과 나누는 삶에 대한 '간증'을 했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 나는 진짜 션이 나와서 극도로 정상적인 간증(이라고 부르지만 내가 보기엔 강연이었던)을 하고 들어가는 모습에 적잖이 당황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조금 실망했다. 나의 옹졸한 마음속에서는 이쯤에서 뭔가 빵터지는 요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션의 강연을 듣고 느낀 점은, 유니세프에 다시 정기후원 해야겠다는 생각. 션 돈 많아서 좋겠다는 생각. 이렇게 강연 뛰어서 기부하는구나 하는 업자적 마인드였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역시 해답은 말씀에 있었다.
션의 이야기가 끝나고, 목사님께서 공지사항은 전달하시면서 '보지 않으신 분은 반드시 보시고, 이미 보신 분은 안 보신 분들 데리고 가서 다시 보라' 며 추천한 차체제작 컨텐츠가 있었다. 그건 바로…
두둥
'천국문 지옥불' 이라는 연극이었다. 목사님 말씀에 따르면 지난번 공연을 보고 주님을 영접한 사람이 스물다섯 명, 그 전 공연을 보고는 서른다섯 명이 주님을 영접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연극이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한 것일까. 어쩌면 나마저도 헤어나오지 못할 영적 카리스마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인지도 몰랐다. 저 공연, 반드시 보러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교회를 나오며, 으리으리하고 쾌적하며 웅장한 건축물에 압도당함과 동시에, 이런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던 비결도 알게 되었다.
'천국문 지옥불' 연극을 하는 날짜를 "짝수주일" 이라고 했는데 나같은 비교인은 그게 무슨 말인지 고민해야 했다. "짝수주일" 이란 매월 짝수번째 일요일을 말하는 것이었다. 지난 7월 8일도 짝수주일이라 나는 또다시 그 교회를 찾았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김용민 양말을 신고 갔다.
내가 이날 연극에서 보고 들은 바를 이곳에 적는다. 내가 현장에서 느낀 은혜로움을 독자 여러분께 털끝만큼이나마 전달 할 수 있기를. 주님 도와주소서. 아참, 연극 이야기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은 이 연극의 주 관객은 초등학생들과 단체로 마실나오신 할머니들이었다. 다른 회차에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연극이 시작되면 예수님이 객석 뒤쪽에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타난다. 주위에 따르는 나쁜놈들이 예수님을 채찍으로 때리면서 길을 채근한다.
예수님은 끝내 십자가에 매달리고…
사탄의 무리가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쓱 내려오더니…
사탄의 무리를 장풍으로 제압한다.
뒤에 있는 스크린에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이 반복해서 나온다. 이후 암전이 되고 장면이 전환된다.
무대의 세 여자는 대학생이다. 벤치에 앉아있는 여대생은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등록금 대랴 어머니 약값 대랴 성실하게 살고 있다. 이 친구가 경제적 고난을 겪고 있음을 알게된 뒤, 자신들과 함께 일을 하자고 제안한다. 초딩 저학년들이 우글거리는 앞에서 '나 룸살롱 다녀' 라는 대사를 하는 배우들도 민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일하는 곳은 룸살롱이었다. 성실한 여대생은 친구들의 유혹을 뿌리친다. 그러나 어느날, 이 친구들이 밥먹자고 불러내서 나가보니 그곳은 룸살롱.
일을 하네마네 실랑이 하다가…
갑자기 쾅 터진다. 진짜다. 갑자기 쾅 터진다. 무대 뒤 스크린에는 영화 매트릭스의 엘리베이터 폭발 장면이 반복해서 나온다. 이렇게 이번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3명은 모두 죽는다.
죽고 나니 천국문 앞에 와있다. 성실하게 살았던 여대생은 천국에 가고, 룸살롱 종업원 두 명은 지옥으로 끌려가게 된다는 놀라운 내용의 연극이었던 것이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여자주인공의 태도였다.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딱 이런 태도로 기뻐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착하게 살았고 교회도 열심히 다녔으니까 천국갈 거야 까르륵' 하면서 말이다. 자신의 죽음에 이토록 기뻐할 수 있다는 것도 물론 놀라웠다.
그러나 남편 없이 병든 몸으로 외동딸 하나 데리고 살다가, '룸살롱 화재사고'로 하나뿐인 딸을 잃은 주인공의 어머니에 대한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다는 것이 더욱 놀라웠다.
이 연극은 옴니버스다. 이야기는 숨가쁘게 전개된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한 부부가 나온다.
남편이 제사 지내야 하는데 교회로나 나다닌다면서 짜증내다가 '그래 이혼해' 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혼하러 가다가 교통사고로 둘 다 죽는다. 여자는 천국에 가고 남자는 지옥에 간다. 이 연극에 나오는 모든 '착한 여자' 캐릭터는 70년대 드라마의 며느리 캐릭터랑 거의 같다.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한 가족이 나온다.
사업에 망한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꼬장을 피우다가, 갑자기 가족들이 모두 '우린 불행해' 라고 말하며 온 가족이 순서대로 독약을 마신다.
그러니까, 초등학교 저학년생들 모아놓고 일가족이 통곡을 하며 차례차례 독약을 먹고 자살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글쎄. 훨씬 잔인하고 끔찍한 영화나 드라마도 많겠지만, 내가 여태껏 본 어떤 문화컨텐츠보다 스너프필름스러운 엽기성이 살아있었다. 이 장면을 보며, 내 자식이 만약에 교회에 간다고 하면 그 교회가 애들에게 보여주려는 컨텐츠를 반드시 사전검열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물론 이 가족은 지옥에 간다.
자살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옥에 간다고 한다.
이쯤 되자 나는 영적인 구원을 지나치게 받은 나머지 내상을 입기 시작했다. 드디어 나는 사진찍기를 포기했다. 마지막이자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는 역시나 화룡점정의 미덕이 있었다.
한 소녀가 있다. 이 소녀는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산다. 할머니와 손녀는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자 소울메이트다. 할머니가 손녀가 부모 없이 자라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자 소녀는
'나중에 죽으면 천국 가서 만날 건데요 뭘'
이라는 말을 태연하게 한다.
할머니는 어느 부잣집에서 파출부로 일을 한다. 이 부잣집은 자식들이 아버지 재산을 두고 싸우고 있다. 할머니가 일하는 동안 아들들이 아버지한테 돈 내놓으라고 한다. 한참 싸우는 와중에 갑자기…
또 펑! 터진다. 매트릭스의 엘리베이터 폭발 화면은 주인공들을 죽이기 위한 일종의 데우스엑스마키나일 것이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죽고, 천국문 앞에 섰는데 그 할머니가…
마치 골을 넣은 축구선수처럼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어려운 가정형편에 조실부모하고 나 하나만 믿고 살던 어린 손녀딸 따위는 천국문 앞에서 가볍게 잊혀지는 것 같다. 물론 같이 죽은 부잣집 사람들은 지옥에 간다.
연극이 끝나자, 뒤의 스크린에는 빈센트 워드 감독의 1998년작, '천국보다 아름다운' 의 주요장면이 나왔다.
그리고는 '여러분의 가족이 지옥가는 거 바라지 않는다면 교회로 끌고 오세요' 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연극은 막을 내렸다. |
안티근본주의
2012.07.19 03:34
어느 교회의 전도 대회
조회 수 671
?
-
22Jun 201219:26
연대측정
우선 네이버 사전 내용 방사성 탄소-14의 붕괴를 이용하여 물질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탄소-14는 대기 속의 질소가 중성자와 핵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것으로, 식물이 광합성할 때 대기중의 탄소를 흡수하게 된다. 탄소-14는 방사능을 갖고 있으므로 식물의 세포 안에 남아있게 되고, 식물이 죽은 순간부터 탄소-14가 더 이상 유입되지 않고 붕괴만 하기 때문... -
15Jun 201222:40
어느 학생분의 글
어느 학생분의 블러그에 불법침입해서 글을 남겼다. 선생이란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식으로 가르치는지 모르겠지만 선생이 가르친 내용을 정리한것이란다. 내 짧은 지식으로도 많은 부분 반론되는 쓰래기 같은 내용이다. 창조론,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론은 7일만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사실이라는 사실은 현재 우 ... -
11Jun 201222:57
카이스트에 창조과학 전시관 사라진다.
네이쳐에 나온기사중 한국과학의 메카라 할수 있는 카이스트에 창조과학회 소속 전시관이 있다는 기사가 포함이 되었다. 이에 대해 카이스트가 대응을 했다. KAIST가 최근 세계 저명 과학저널인 네이처 지에 기독교계 창조설과 관련해 부정적인 내용으로 소개되면서 종교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이달 초 발간된 네이처 지는 ‘대한민국이 창조설을 주장하는 단체... -
10Jun 201221:16
창조과학회스런 교진추의 청원내용
http://blog.naver.com/sinhj2003?Redirect=Log&logNo=80161799775 스꿩크님의 블러그에서 불펌했습니다. 진화론이 교과서에서 삭제된다는 소식이 인제사 일파만파 퍼지게 되면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저희 스꿩크 works에 방문해주신 모든 방문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으니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
07Jun 201200:10
미국 창조론 비율
2012-06-07 00:02 이승관 특파원 = 미국 국민 2명당 1명은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이른바 `창조론'을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현지시간) 미 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10~13일 전국의 성인 1천12명을 대상으로 창조ㆍ진화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이 단 한번만에 현재와 같은 형태의 인간을 만들었다'는 창조론을 신봉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6%에 ... -
06Jun 201217:34
네이쳐에 실린 한국에서의 창조론승리
마 전에 교과서진화론 개정추진위원회라는 곳에서 현재 한국 교과서에 실려있는 진화론관련 내용에 대한 삭제를 요구하는 청원서가 제출된 적이 있었다. 현 교과서에 실려있는 말과 시조새와 관련된 진화학 내용이 사실이 아니므로 삭제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나는 일이 진행된 내용은 자세히 모르지만 어제 네이쳐에 “창조론자들의 요구에 항복한 한국 (Nature News, 05 June... -
04Jun 201201:02
짧고 간결한 진화론 주장
-
03Jun 201219:26
과학이론은 항상 변했다?
과학회의론자들이 하는 말중 과학적 지식은 절대적이지 않다. 항상 변한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하신다. The Relativity of Wrong By Isaac Asimov 며칠전 편지 한통을 받았다. 편지는 손으로 휘갈겨 쓰여져 아주 읽기가 어려웠다. 어쨌든 뭔가 중요한 내용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겨우겨우 읽어내려갔다. 첫 번째 문장에서 보낸이는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그럼... -
02Jun 201205:07
사티레브
아래 이야기는 실제 있었는지 누군가 만든건지 나는 모르겠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 뒷부분을 계속 누군가 이어붙여 반증에 반증을 하는 분들도 있다. 암튼 이 이야기는 진화론을 가르치는 교수와 크리스천 학생과의 대화와 그 대화를 반증하는 사티레브라는 졸업생의 대화다. 교수: 자네는 크리스찬이지? 학생: 네, 교수님. 교수: 그래, 자네... -
27May 201204:16
지식인에 한 목사님
아래글은 네이버 지식인에 한 목사님이 자신에 실명과 자신이 목사라는 것까지 공개하면서 남긴 진화론에 대한 답글이다. 편의상 붉은 글은 내생각 파란글은 목사님의 글이다. 목사님은 크게 몇가지 이유로 진화론을 부정하셨다. 하나는 세상모든것엔 그것을 만든 것이 있다는 즉 모든것엔 원인이 있다는 것 둘, 인간의 신체가 굉장히 복잡하다는것 셋, 과학자... -
27May 201203:49
교회에서 가르치는 진화론?
내가 개신교에 대해 혐오하게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위와 같은 동영상이다. 중간부분에 설교부분은 나름 좋은 말씀이다. 자살하면 안된다. 근데 왜 그걸 진화론을 앞에 써놓고 말하냐는 것이다. 설교자는 말한다. 진화론은 물질에서 생명체가 나왔다는 것으로 진화론자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그리곤 말한다 물질에서는 절대 생명체가 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