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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스완

2011.03.06 16:36

Gsm 조회 수: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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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이 개봉한지는 2주정도가 되었지만 얼마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연인 나탈리포트만이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조금더 관심을 받는것 같다.
나역시 그 영향으로 오늘 모처럼 여유가 생긴 주말 이영화를 고르게되었고

우선 백조와 흑조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준 나탈리에 연기와 발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귀에 익숙한 백조에 호수가 때론 서정적으로 때론 격정적으로 영화를 체워줘 대사가 없음에도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더 집중할수 있었다.

단순하게 보면 자신에게 내재된 흑백의 대립으로 이영화를 말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수줍은 소녀같은 말그대로 백조의 이미지의 나나
하지만 그 모습이 100%그녀의 자의는 아니었기에 문제였을 것이다.
마치 라푼젤에 마녀 처럼 엄마는 나나를 아기 다루듯 보호하고 관리한다. 그리고 나나는 그것에 완전히 익숙해져 버렸고. 근데 그녀가 백조의 호수 주인공을 맞으며 흑조의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에 문제가 생긴다. 마치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여인들이 받았던 억압? 처럼 모든 규율을 지키고 조신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있는 그녀에게 누군가를 유혹하는 팜므파탈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흑조의 연기는 무리였다.
하지만 주위의 주극으로 결국 그녀는 마지막 무대에서 완벽한 흑조의 모습을 연기한다.
그녀에 내면에 내제된 흑조의 모습이 마치 깃털이 살을 뚫고 나오듯 사람들 앞에 나온것이다.

누구나 마음에 흑과 백 모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나는 너무 백의 이미지가 강했기에 그것이 깨질때의 반발력이 더 컷기에 영화처럼 된것이 아닐까 조심스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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