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본영화중에 가장 잔인한영화다.
영화에선 계속 신의 이름을 부르며 신의 뜻이라면 이란 말인 인샬라를 되뇌이지만
왠지 나는 소돔과 고무라가 떠올랐다.
영화는 1990년대 이란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실제사건이라 한다.
영화는 소라야라는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위에 사진이 소라야의 이모인 자흐라
왠만하면 스포는 피하고 싶은 맘에 줄거리는 피하고자 한다.
암튼 저널리스트인 위에 남자가 자동차 고장으로 우연히 이마을에 도착하게 되고 자흐라는 조카인 소라야의 사연을 남자에게
전하려 한다. 퍼슨 어브 인터리스트에 나온 아저씨였구나..
영화의 주인공이라 할수 있는 소라야 여자의 인권이 전혀 존중되지 않는 이슬람 사회에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구타를하며 이혼을 요구 하지만
자신의 자녀들을 굶길수 없어 이혼을 거부하는 상황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왼쪽이 소라야의 남편인 알리 그리고 오른쪽은 마을의 종교 지도자인 물라
마을의 시장인 에브라힘
아래 예고편에 어느정도에 내용이 소개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영화를 보며 앞서 말했듯이 나는 근래 본영화중에 가장 잔인한 영화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마전에 본 네 무덤에 침을 밷어라 같은 경우도 잔인한 영화이긴 하지만
신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이웃인 한여자에게, 딸인 ....엄마인...한여자에게 돌을 던지는 장면과
그 마을과 종교와 종교란 이름에 죄를 보며 이러한 일이 불과 십몇년전에 일어 났다는 것이 그리고 어쩜
지금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수 있다는 것이 빨간 물감이 터져 나가는 슬레셔보다 나에게는 더 잔인하게 느껴졌다.
아래 사진이 유일하게 남은 소라야의 9살때 찍은 사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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