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랬을까....
그때는 어쩜 그런 날들이 계속될지도 모른다고
영원까지라 생각지는 않았을지라도
지난 날 보다 남은 날이 더 남았을거라 생각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추억이 지금 내가 글을 쓰는 이곳에도 충분이 넘치긴 하지만....
우리가 같이 갔었던 곳들....
어딘가 목적지를 정해두고 간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더 많은 장소들.....
나는
그 추억을 기억하려 지도를 뒤적여야만 한다.
궁금함에 다시 기억하려 찾는 것이 한장의 사진도 아니란 것이
난...후회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