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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00:42

ㅇㄴ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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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지

 

너 번호 지우구 후회했던 건

 

이제 더이상 니 옆에 내가 있지 않다는걸 알아줬음 그러니 제발 언니 엄마, 친구 옆을 떠나진 말라고 말하지 못한거....

 

그리고 좀더 후.....너가 말했듯 그리고 나도 느꼈듯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의 생활을 

 

나역시 꿈꿨고 그렇게 살고 있고

 

너도 전에 그렇게 말했던 걸 생각하니...

 

정말 걱정은 되지만 그렇게 너가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란 생각도 들었다.

 

ㅇㄴ

 

그래도 아프지 말구....

 

너가 나한테 힘들다 말하진 않겠지만

 

언제나 널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는 건 알아줬음 

 

그리고 그게 조금이라도 너에게 힘이 됬음 좋겠다.

 

ㅇㄴㅇㄴ사랑해......

 

내 요즘 버릇이다.

 

그냥 너 이름 부르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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