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이렇게 널 보내서
그리고 이렇게 널 보내야만 해서......
요즘 가끔 생각을 해
그래도 밥이라도 한끼 같이 하면서 널 보내야 했던건 아닌지...
근데 또 생각을 해.....
널 보면 널 내 눈앞에 보면 난 정말 안녕이란 말을 할수 있었을까 하는....
너가 짐을 보냈을때 꽤 오랬동안 그걸 보지 않았어...
보고 싶지 않았던 거겠지....
그리고 어느날 그 짐을 풀며 그속에든 반지를 봤어....
그때 참 많이 느껴지더라....
난 그날 반지를 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그 주말에 나두 반지를 뺐어.
너가준 케이스에 닮아 둘수도 있었지만
난 눈앞에 두고 싶었던거 같아.
요즘 나는 거의 매일 일찍 끝나
그래선지 매주 금욜이면 몸 부림을 치곤해
술먹구..ㅠㅠ
이건 오늘이구
아래는...
그래 참 그렇더라...
내가 자기 한테 제대로 끼워준적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같이 했던....
그걸 낄수 없는 자기를 알지만
빼야 하느 것이겠지만...........
내가 참 못난 놈이지만
그래서 널...자기를 잡음 안되지만
아니 내가 못나서 널 못잡으니까....
미안해.........................
사랑....
내가 좀더 일찍 널 놓아 줬음 너가 덜 아팠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린 결국 아주 먼길을 돌아서 다시 재자리로 돌아간거 같다는...
근데 나두 너두 다시 돌아간 그자리에 있던 그 사람은 아닐거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