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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22:54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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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5년을 살며
많은 바다를 봐았다.
보고나면
별 볼일 없는
항상 그런 바다지만
이맘때면
꼭 바다를 보고 싶다.
오늘 밤
아무도 없는
바다가 있다면
꼭 가고 싶다.
아무도 없기에
누군가 그리워 할수 있음으로


이것두 아마 가을 한 10월 중순 넘어서 쓴거 같다. 나는 가을 바다가 좋다. 사람으로 북적이는 여름바다는 싫고 겨울바다는 춥고 봄바다는 왠지 의미 없어 보이고 그래서 가을 바다가 좋다. 긴팔티셔츠 하나에 어딘가에 앉아서 담배한대 물고 바다 바람을 맞는거 분위기 있지 않나?? 청승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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