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아직도 흘러간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시간의 강 저편에서
흐르는 강만 바라보고 있다.
강속에서 허우적대는 이들을
보고 조소하며
그렇게 서있기만 한다.
저멀리 평온의 바다에
도착한 이들을 보며
부러움을 숨기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체
흘러가는 시간만 바라보고 있다.
흘러가는 시간 앞에 정체되어 있는 나 자신이 불안해지는 시기다. 물론 지금 역시도 그렇고
그리고
나는 아직도
시간의 강 저편에서
흐르는 강만 바라보고 있다.
강속에서 허우적대는 이들을
보고 조소하며
그렇게 서있기만 한다.
저멀리 평온의 바다에
도착한 이들을 보며
부러움을 숨기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체
흘러가는 시간만 바라보고 있다.
흘러가는 시간 앞에 정체되어 있는 나 자신이 불안해지는 시기다. 물론 지금 역시도 그렇고
하지만 지금은
놓아주고 있다.
시간에 몸을 맞기고 시간이 가는데로 나역시 흘러가고 있다.
그럴듯해 보이는 말이지만
어쩜 체념일수도 있는 것이지
나는 아니라 부정하고 싶지만
체념일수도 있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