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8.03.10 23:02

시간은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시간은 아직도 흘러간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시간의 강 저편에서
흐르는 강만 바라보고 있다.
강속에서 허우적대는 이들을
보고 조소하며
그렇게 서있기만 한다.
저멀리 평온의 바다에
도착한 이들을 보며
부러움을 숨기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체
흘러가는 시간만 바라보고 있다.  

흘러가는 시간 앞에 정체되어 있는 나 자신이 불안해지는 시기다. 물론 지금 역시도 그렇고
  • profile
    gsm 2014.10.13 00:58
    아마 그래도 이때는 흘러가는 시간에 강물 속에서 허우적 거리면서도 버티려 애쓰던 시기였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놓아주고 있다.

    시간에 몸을 맞기고 시간이 가는데로 나역시 흘러가고 있다.

    그럴듯해 보이는 말이지만

    어쩜 체념일수도 있는 것이지

    나는 아니라 부정하고 싶지만

    체념일수도 있는 것이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1 그녀석 2008.03.10 717
150 8.13 2008.03.10 657
» 시간은 1 2008.03.10 1193
148 언젠간 2008.03.10 573
147 졸립다 2008.03.10 723
146 길들여짐 2008.03.10 768
145 사치 2008.03.10 668
144 세번째 2008.03.10 637
143 가로등 2008.03.10 7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Recent Articles

Gloomy의 비오는 일요일 홈피는 모든 저작권을 포기합니다.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