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펼쳐진 백사장
무심히 찍혀 있는
발자국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는
그들을 말해준다
저멀리 나를 앞서가는 사람들
갈곳 없이 맘만 급한나
돌아보는 내눈에
내 발자국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고딩때 부터 그랬던거 같다. 늦은 밤 야자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환한 불을켜고 달려가는 자동차를 보며 저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궁금했다. 나도 어딘가 가고 싶었고 가야할 어딘가를 가지고 싶었다
무심히 찍혀 있는
발자국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는
그들을 말해준다
저멀리 나를 앞서가는 사람들
갈곳 없이 맘만 급한나
돌아보는 내눈에
내 발자국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고딩때 부터 그랬던거 같다. 늦은 밤 야자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환한 불을켜고 달려가는 자동차를 보며 저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궁금했다. 나도 어딘가 가고 싶었고 가야할 어딘가를 가지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