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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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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하지 못할 글들
글로도 하지 못한 말들
그 모든 것을
말할수 있는 그날을 위해...


2005년을 정리하면서 여기있는 낙서들을 편집해서 출력했다.
근데 뭔가 허전해서 표지도 만들었는데
그 표지에 하단에 들어있는 글이다.




홈지기
지금 여기는 오픈되어 있다. 그래서 말한마디 한마디가 조금은 조심스럽다.
근데 여기 적혀 있는 것들은 이렇게 어딘가에 올려놓기 위해적은 것들은 아니다. 낙서라고 하지만 일기에 가까운 것들이다. 암튼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을 생각으로썼던 것들임에도 솔직한 내맘을 조금 숨기는 부분이 있었다. 누군가에게 말로 할자신이 없어 답답함에 쓰기 시작했지만 글로도 차마 하지못한 말들이 있다. 2006년을 맞이하며 글로도 하지못한 말들을 하게 되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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