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8.03.10 23:11

바다4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렇게 보고싶던 바다를
오늘 기어이 보러 갔다

백사장이 끝나는 저 멀리까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고 싶었다

깊숙히 숨을 들이실때마다
느껴지는 짠 내음으로
내 몸을 가득 채우고 싶었다

내코를 간지럽히던
달콤한 짠내음이
어느덧 희미해지면서
나는 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익숙해진다는 것이
얼마나 아프단걸 알기에
파도도 바람도 모두두고
나는 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가질수 없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아야한다. 자신이 계속 있을수 없는 곳에 익숙해지지 말아야 한다. 가질수 없는 것이 익숙함으로 자신에 일부가 되었을때 자신에 살점을 떼어내는 고통을 맛봐야 하기 때문이다.
  

홈지기
윈도우에 깔린 무비메이커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대천가서 찍은 사진으루 만들어 본거다.
상당히 짜증나는 작업이었다. 그때 지금에 계정이 있었으면 이거처럼 3개로 끈어서 만들진 않았을텐데.. 그리고 좀더 길게 아님 좀더 좋은 화질로 했을텐데...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3 슬픔 웃음 그리움 2008.03.10 580
132 그때 2008.03.10 493
131 바다1 2008.03.10 485
130 바다2 2008.03.10 544
129 서문 2008.03.10 497
128 바다3 2008.03.10 638
» 바다4 2008.03.10 595
126 좋은 글의 세가지 요건 2008.03.10 773
125 취함 2008.03.10 5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Recent Articles

Gloomy의 비오는 일요일 홈피는 모든 저작권을 포기합니다.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