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오늘
나의 곁을 영원히 떠났다.
술한병 먹지 못하는
백혈병을 안고 있던 녀석
그 녀석이
모처럼 보이는
푸른 하늘로 떠났다.
이번에도 나는 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주머니에 계좌번호
하나들고
그녀석에게 지금까지
사준 밥값 만큼도 못한
지폐 몇장을 붙이러
은행을 향할뿐이다.
오늘 밤에는
첨으로 그녀서과
소주한잔 해야겠다.
그녀석이 가버린
푸른하늘
그래서 오늘 그 하늘마져
원망스럽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는 말
너무 늦은 것이다.
나의 곁을 영원히 떠났다.
술한병 먹지 못하는
백혈병을 안고 있던 녀석
그 녀석이
모처럼 보이는
푸른 하늘로 떠났다.
이번에도 나는 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주머니에 계좌번호
하나들고
그녀석에게 지금까지
사준 밥값 만큼도 못한
지폐 몇장을 붙이러
은행을 향할뿐이다.
오늘 밤에는
첨으로 그녀서과
소주한잔 해야겠다.
그녀석이 가버린
푸른하늘
그래서 오늘 그 하늘마져
원망스럽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는 말
너무 늦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