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8.03.10 23:14

푸른하늘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 친구가 오늘
나의 곁을 영원히 떠났다.

술한병 먹지 못하는
백혈병을 안고 있던 녀석

그 녀석이
모처럼 보이는
푸른 하늘로 떠났다.

이번에도 나는 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주머니에 계좌번호
하나들고

그녀석에게 지금까지
사준 밥값 만큼도 못한
지폐 몇장을 붙이러
은행을 향할뿐이다.

오늘 밤에는
첨으로 그녀서과
소주한잔 해야겠다.

그녀석이 가버린
푸른하늘
그래서 오늘 그 하늘마져
원망스럽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다는 말
너무 늦은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4 긴글 2008.03.10 662
123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2008.03.10 664
» 푸른하늘 2008.03.10 679
121 여름이다 2008.03.10 588
120 2008.03.10 647
119 그렇게 2008.03.10 597
118 오늘 아무일 없음 2008.03.10 612
117 2008.03.10 732
116 우리들이 있었다 2008.03.10 93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0 Next
/ 20

Recent Articles

Gloomy의 비오는 일요일 홈피는 모든 저작권을 포기합니다.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