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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18:18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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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꾸물대고 있다.
결국 이렇게 떠나서도
나는 아직 하나도 바뀌지 않을 것인가.

오늘이 마지막이다.
이렇게 글로라도 남겨야
나에 맘을 다질수 있는 것인지...

이제 차분하게 내일을 준비하자...
2010.11.04. Gloomy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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