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0.12.28 01:51

살아야지

Gs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난 더이상 내가 있던 곳에 갈수 없다.

그리고 지금 어디 한곳에자리하지 못하고

내 마음에 바람따라떠다니고 있다.

하지만 살아야 겠지.
살수 없어 이런 것이니 살아야 겠지.

그만 어두컴컴하고 우울한 이곳을 벗어나야 겠다.

살아야 겠지
이제 그만 칙칙하고 무거운 우울에 옷을 벗고
살아야겠지.

난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니였어
그 무거운 옷에 이젠 내가 짖눌려 버릴듯 하거든.

살아야 겠지
그만 성처럼 견고한 우울에 옷 벗어버려야 겠지.

그 옷을 벗고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을
자신이 없긴 하지만

언젠가는 봄이 오리란 것을 믿어야 겠지.

  1. No Image 28Dec
    by Gsm
    2010/12/28 Views 994 

    살아야지

  2. No Image 26Dec
    by Gsm
    2010/12/26 Views 625 

    T - 어제 오늘 그리고

  3. No Image 26Dec
    by Gsm
    2010/12/26 Views 776 

    T - 이브에 소원

  4. No Image 24Dec
    by Gsm
    2010/12/24 Views 753 

    다행이야

  5. No Image 22Dec
    by Gsm
    2010/12/22 Views 674 

    T - 흔들림

  6. No Image 22Dec
    by Gsm
    2010/12/22 Views 753 

    첫눈

  7. No Image 22Dec
    by Gsm
    2010/12/22 Views 931 

    습관처럼

  8. No Image 22Dec
    by Gsm
    2010/12/22 Views 748 

    나는

  9. No Image 06Nov
    by Gsm
    2010/11/06 Views 874 

    아직도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0 Next
/ 20

Recent Articles

Gloomy의 비오는 일요일 홈피는 모든 저작권을 포기합니다.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