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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1 12:15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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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언제까지나 기억하게될 한해여
언제까지나 기억하고 싶지않을 한해여
언제까지나 가슴아플 한해여
언제까지나 위로가 될 한해여

안녕
내가 듣고 싶지 않았던
그 한마디로 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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