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랬만에 비가 온거 같다.
비오는 휴일에 오후는 언제나 그렇듯
나를 우울하게 한다.
어쩜 우울해지고 싶어지는 날일지도 모르겠다.
어두운 구름이 조명을 낮춰주고
빗방울의 구슬픈 노래가 들리면
나는 하닐없이 멍하니
빗소리에 빠져들게 되는
오늘 같은 비오는 오후
이대로 있으면 빗소리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할거 같아
이렇게 또 흰종이에
의미없는 말들을 끄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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