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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4 21:30

시간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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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령머드축제 마지막 날이었다고 한다.
가볼까 했었는데 설마 오늘이 마지막일줄은 몰랐다.
벌써 일년이 흘렀다.
벌써 네번에 계절이 나를 지나갔지만
나는 아직도 그 여름속에 살고 있다.
이 나쁜 머리는 다른 건 잊어버리면서
그 일년전에 일들은 어제처럼 기억하는 건지....
내년 여름이 돌아오면
난 또 2년전 그날을 기억하며 이글을 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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