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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스윗에 파란달이 뜨는 날에.....

언제부턴가 스토리 게시판이 스토리가 아닌 음악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아님 음악이 아니면 쉽게 말하지 못하는 나의 심리상태 때문일수도 있고

어제 자기 전에 문득 생각난 거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흘러내리는 눈물때문에

땅만 보며 살아가는

한숨같은 인생아......

꿈보다 해몽이라고 대충 말을 만들고 나서 나 나름데로 의미를 달았다.

힘들고 지친세상속에서 애써 희망을 가져보려 하지만 결국 현실에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양옆을 가리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눈앞만 보며 살아가는

한숨처럼 무겁고 내밷은 한숨처럼 흔적없이 사라지는 한숨같은 내 인생......

 

가끔 느끼는 건데. 이렇게 써놓고 나면 해몽이 더 그럴싸할때가 있는 것 같다.

 

가사

바람이 멎고 바다가 마르면 하나 둘씩 피어오르는

별이 멈추고 하늘이 걷히면 춤을 추는 얼어버린 시간

소리도 없이 찾아온 새벽 너의 체취 담은 숨소리가

봄날의 진한 향기로 날 찾아 그 때와는 다른 새벽인데

꿈을 꾸는 밤이 오면

서로의 숨을 세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 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바람이 불고 바다가 달리면 나는 다시 꿈에서 깨어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 당연한 듯 걸어 갈 테지만

꿈을 꾸는 밤이 오면

투명한 춤을 추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 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다시 오지 않을 날에

그런날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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