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들었던 참 많이 느꼈던
그래서 한동안 듣고 싶지 않았던 노래.....
이 게시판 story을 내가 좋아하는 음악 소개로 사용했지만 그러고 싶진 않았다.
나 그대가 아프다...못난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건 행운이었다 생각해
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정도인데 그대는 지금 얼마나 아플지.....
난 그대가 아프다.... 난 그사람이 미안해... 난.....난.... 그사람이 아프다.......
아프지만 헤어져야 했던 남자들의 마음이 이러하지 않을까?
영화 대사처럼 비겁한 변명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그사람은 절대 모를 거다.
이렇게 헤어진 너와 나....
그럼에도 힘겨워 하는 너를 걱정하는 나를
그리고....
이제는 나없이 살아가는 너를 보며 행복하길
바라는 정말 진실된 마음과
나의 부재를 느끼길 바라는 모순된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남자의 마음을 그 사람은 절대 알수 없을 것이다.
다만
지금 생각해도 가슴떨리는 그 추억들
내리는 벗꽃지나 겨울이 올때까지
항상 같이 있을 거라 생각 했던 그 시간들
나한텐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된 그 시간들
그렇게 소중하기에 너는 잊었겠지만
그렇게 소중하기에 나는 나라도 잊지 않으려 한다.
그렇게 그렇게...
너는 현실속에 행복하고
나는 그렇게 그렇게
추억속에 미련하게 미련으로 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