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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30533.JPG



가끔 술한잔을 하며 뭔가 마음 속에서 솟아 올라오는 말들이 있다.


오늘은 아니다.


아니 지금은 아니다.


첫찬을 들면 들었던 생각들이


오히려 술잔에 희석되 버리고 말았다.


지금 이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 취중 글을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크다.


아마 이 낙서는 이 자체보단 리플에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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