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휴식시간
유행어처럼 자주 듣게 되는
나는 누구...여긴어디.. 란 말이 생각난다.
도대체 난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곳에 있기로 한 나의 결정이
나의 미래를 담보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지만
과연 나는 이를 고심했던 것일까...
그리고 언제나 처럼 나는 또 자기 합리화를 시작한다.
내가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내가 숨쉬며 살아 갈수 있다는 것은
이곳 역시도
사람사는 수많은 곳들중 하나일뿐이며
나는 단지 그중 한곳을 선택했을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세상에 사람사는 곳은 좋고 나쁨이 없다고
단지 좋은 사람 나쁜 사람만이 있을뿐이라고
그리고
나는 싫은 사람과도 멀리할수 있는 곳에 있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