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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가을 가을조차 벌써 끝나가고 있다. 가을을 맞이 할때의 설래임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을은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 낙엽처럼 그렇게 애처러운 가을 햇살처럼 투명하게 시린 하늘 처럼 가을은 가고 있다. 11.13 비온뒤 차가운 공기속에 세삼 가을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내...
    Date2008.03.10 Views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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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맷

    어제 컴을 포맷했다 그러니 글자도 이상해지고 그전에 모아두었던 자료들도 다 날라가고 하드사용용량은 1기가에 암것도 할줄 모르는 바보가 되었다 부러운 녀석 어제까지 터질듯한 용량에 열만 내던 녀석이 그 힘든 것들을 확 지워버리다니 오늘따라 녀석의 텅빈 하드가...
    Date2008.03.10 Views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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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뭇잎

    나뭇잎 너에 대한 내마음도 나뭇잎이길 긴시간 지나 아름다운 단풍만들듯 내 마음도 힘든 시련 넘어 빛나는 사랑이루길 가야함을 앎에 더 빛나는 단풍처럼 내마음 사랑이 아니라도 초라해지지 않길 그리고 낙엽되어 다시 흙으로 돌아가듯 내 마음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Date2008.03.10 Views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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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이젠 쓸말도 없다 이젠 잊었다 다 괜찮다 생각하기에 그래도 펜을 든다 그리고 쓸데없는 말들을 끄적인다. 이젠 잊었다고 정말 괜찮다고 아직은 아니라 말하듯 정말 괜찮아 졌을때는 괜찮다는 말을 할때가 아니라 그말을 하지 않을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괜찮아라...
    Date2008.03.10 Views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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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발자국

    한발자국 열시미 뛰었습니다. 그대 한발짝 뒤까지 왔네요 깊은 숨을 몰아쉬며 그대를 불렀습니다. 그대 돌아보기만 할뿐 멈추지 않네요 다시 한번 뛰어봅니다. 하지만 그대 여전히 한발짝 앞에만 있네요 손 뻗으면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그 한발자국 참 멀기도 하네요 또...
    Date2008.03.10 Views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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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나에 대한 실망과 분노 증오로 마음에 칼을 들어 마음에 나를 찔렀다. 팔을 자르고 배를 찌르고 목을 쳤다. 처량하게 죽은 나의 두눈에 칼을 든 내가 보인다. 붉은 눈에 비릿한 웃음을 진 내모습의 내가 아닌 내가 나는 누구를 죽인걸까 아니면 내가 죽은걸까 그럼 나...
    Date2008.03.10 Views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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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웃기로 했다 누가 보면 실없는 놈이라 욕한다 해도 웃기로 했다 웃어야 한다 이제 한가닥 남은 내 인내의 끝을 이웃음이 잡고 있으니까 웃어야 한다 그래야 흐르는 눈물도 눈에 들어간 먼지 탓을 할수 있으니까 한동안 괜히 인상쓰고 다닌적이 있었다. 술자리에서도 괜히...
    Date2008.03.10 Views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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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눈물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참으려 입술을 깨물고 하늘을 보아도 흐르던 눈물이 이제 흐르지 않습니다. 그것이 왜 이렇게 서글픈지요 저도 이제 세번만 우는 남자가 됬나 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어린아리처럼 펑펑 울고 싶네요 조심하세요 오늘 같은 날 저한테 붙...
    Date2008.03.10 Views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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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

    또다시 가식적인 위선에 가면으로 사람을 대했다 나는 뭐 잘란 것이 있기에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며 뿌듯해 했을까 가면속에 어느 누구보다 흉한 얼굴을 가지고 단지 한장에 가면으로 가렸다고 그렇게 태연할수 있는가 그러지 말자 내가 할수 없는 일을 남에...
    Date2008.03.10 Views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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