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8.03.10 22:49

눈물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눈물
그 얼마의 물방울로
슬픔을 삭힐수만 있다면
나는 너를 잃은 슬픔에
탈수증에 걸렸을 텐데
나 지금 목마름에 죽을듯하다
그리움에



아픔에 눈물흘린적이 있다. 태평스럽게 눈물흘리며 아파하는 것이 사치인줄 알지만 흐르는 눈물이 나를 달래줄수만 있다면 하고 생각한 적이있
오늘은 2005년 11월19일이다. day by day에 보면 무슨 날인지 알고다
전혀 기대 안했는데 아니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볼수 있었다.
솔직히 참 많은 생각이 들지알았다. 근데 막상 시작되니 별생각이 안들었다. 마음이 무겁거 씁쓸하지 않았다. 그냥 아무이유없이 처음봤을때에 모습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쁘더라....아마 당분간 또 보지 못하겠지....그리고 이젠 나도 당분간 생각하지 않을 거 같다. .... ..... . . . . .. . . .. . . . .. . ....
  • profile
    gsm 2014.10.13 00:21
    어릴적 나는 점심시간에 축구를 하며 꽤 많이 잦은 상처를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몇몇 동물들과 달리

    상처가 나면 그부분에 세포가 다시 재생해서 원상복귀 되는 시스템이 아닌

    상처 위로 딱지가 지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예를 들면

    어떤 동물은 사지가 절단되면 절단면에서 다시 세포가 재생되어 잘려진 사지가 다시 생기지만

    우리는 손가락이 절단되면 손가락이 다시 재생되는 대신 절단면에 딱지가 생기며 상처가 아물게 된다.

    우리네 마음의 상처 역시도 그렇지 않을까?

    시간이 지나면 치유된다고 하지만

    손가락이 잘리는것과 같은 큰 상처는

    상처가 아물뿐 잃어버린 손가락은 다시 돌아오지 않듯이

    단지 손가락이 없는 상태에 익숙해 지는 것을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모두다 괜찮아 질거라 말하는 것이 아닐까?

2008.03.10 22:49

노래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노래
노래를 부른다
그 누군가가 부른 노래를
내 얘기인듯 말하듯 부른다
세상을 산다
내 인생인데 남의 인생인듯
흘러가는 시간만 바라본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슬픈 노래를 목청것 부르던때 내가 마치 그 노래에 주인공인양 노래에 취해있는 동안 진짜 나에 인생은 마냥 흘러가기만 했었다

2008.03.10 22:50

핸드폰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놈때문에 나는 더 외롭다
울지 않는 그놈 때문에
나만 울게 된다

이놈을 때리면 울려나
바보같은 놈은
결국 침묵만 지킨다

이젠 포기라고
다른 곳에 신경써보지만
그럴수록 눈에 밟히는
못난 녀석

그래 그게 니 탓이랴
못난 주인탓이지
자련다
내일 아침에나 깨워주라


지금 내가 세상과 연결될수 있는 단두가지 통로 메신져와 핸드폰 말 하지않는 그 녀석들 때문에 더 외로워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죄수에게 세상을 향한 한줌에 창이 희망이 될수도 있듯 녀석들도 나에게는 위안과 희망에 존재들이다. (08.14 02:25)
  • profile
    gsm 2014.10.13 00:24
    그래 그럴때가 있었다.
    울리지 않는 폰을 보며 원망했던적이

    그리고 그럴때도 있었다.
    이젠 누구도 나를 찾지 않아 주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울리는 벨소리가 너무나도 괴로웠던 적이...

2008.03.10 22:50

소주한잔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소주한잔


그 맑고 투명함에
너의 모습을 씻어본다

그독한 향으로
너에 향기를 지워본다

지워지지 않는 너로인해
한잔이 한병되고

너를 잊지 못해
나를 잊고 잠이 든다.



다음날

어제도 니 생각에 술을 마셨다
숙취보다 더 힘든 것은
다시 떠오르는 니 모습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듯
너를 보고 웃어야 하는
오늘 하루

어떤이는 보고싶다 한다
난 너를 보고 있는
자체가 형벌인 것을.




아무래도 이때는 술마실 이유가 필요했던거 같군
술은 술일뿐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술을 마신거 보니까
술을 마시고 싶은데 이유가 없었거나 아님 그사람 생각에 우울한 나에서 잠깐이지만
웃고 즐길수 있는 나로 변하기 위해서 마셨을지도 모르겠군





홈지기
짝사랑에 필수 요건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그 사람이 알면 안되는 것....
그래서 나는 그럴수 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한다. 말하고 싶다고
내가 그때 너를 좋야햇었다고.....



  • profile
    gsm 2014.10.13 00:27
    오늘 문득 생각해 본다.

    어쩜 정말 어떤 상황에서는

    술에 취했기에 정말하고 싶은 말을 참을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정말 사랑한다 보고 싶다. 나에 곁에 남아 달라는 정말 하고 싶은 말들...

    정말 하고싶기에

    술로 마취된 정신일때는 좀더 참을수도 있지 않을까

2008.03.10 22:51

다짐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다짐
이젠 잊겠다
다신 생각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
얼마나 아플까요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때문에 힘들어
죽을것 같으면서도
잊겠다는 말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그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요.


무지 많이 마프겠지 ㅠㅠ  


2008.03.10 22:51

마지막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마지막
마지막이란 말이주는 묘한 여운을
나는 좋아한다.
그 말은 아늑한 안식의 느낌이다.
이제는 쉴수있다는 금요일 저녁에 느낌이며
후회역시도 무의미 하다는 위로에 느낌이다.
마지막이다.
이런 하루는..


아마 하루종일 놀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괜한 자책감에 낼부터는 좀 해보자는 뜻으로 썼던거 같다

2008.03.10 22:51

세시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시
모두 잠든 시간에
깨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원하는 사람이거나
잃은 사람들이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
아픈 상처에 괴로운 이들
사랑의 설램에 들뜬이들

이렇게 밤은 깊어가지만
잠못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역시 긴밤이 아쉬워
잠못드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마침 지금시간에 세시 10분전이다. 근데나는 단지 열대야에 잠못이루는 사람이다.





홈지기
세벽 세시 그 시간이면 정신이 약간 멍해지고 이성을 누르고 감성만이 내 맘을 설치게 된다. 암튼 새벽 세시는 정말 이제는 자야지라는 생각이 들 시간이다. 그 시간에도 자지 못하면 해뜰쯤에나 자게 되기에 그렇게 또 하루를 해한번 보지 못하고 보내게 되기에




2008.03.10 22:52

무제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또다시 가식적인 위선에 가면으로
사람을 대했다
나는 뭐 잘란 것이 있기에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며
뿌듯해 했을까
가면속에 어느 누구보다
흉한 얼굴을 가지고
단지 한장에 가면으로 가렸다고
그렇게 태연할수 있는가
그러지 말자
내가 할수 없는 일을
남에게 그러한 거라
말하지 말자



언젠가 누군가와 메신져로 얘기하면서 내가 카운셀러라도 되는양 그럴싸하게 얘기한 적이 있었다. 메신져를 끄고 잠깐 동안 뿌듯함에 우쭐거렸지만,
막상 나의 일이라면 나는 내가 한말데로 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의 참담함...
그러지 말자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해놓고 혼자 우쭐되는 내 꼴이 너무 가서로었다.

2008.03.10 22:52

눈물

c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눈물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참으려 입술을 깨물고
하늘을 보아도
흐르던 눈물이
이제 흐르지 않습니다.
그것이 왜 이렇게
서글픈지요
저도 이제 세번만 우는
남자가 됬나 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어린아리처럼 펑펑
울고 싶네요
조심하세요
오늘 같은 날
저한테 붙잡히면
당신을 붙잡고
펑펑 울어 버릴테니까요
혹시 저랑 같이
울고 싶은 분 계세요
그럼 우리
술한잔 하면서
정말 서럽게 한번 울어봐요
오늘처럼
부슬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 좋을것 같내요
우리 잠깐
작은 일에도 눈물 글썽이던
그때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지요  


답답함에 울어보기라도 하고 싶을 때까 있었다. 어릴적 남자가 그까짓 일로 운다고 참 많이 혼났는데 언젠가 부터 내가 울었던 적이 기억나지 않게 되었다. 가끔은 순수하던 그때로 돌아가 슬픈 영화한편으로 개운하게 울어버리고 싶다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Recent Articles

Gloomy의 비오는 일요일 홈피는 모든 저작권을 포기합니다.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