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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18:02

오후 다섯시에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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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은 동쪽에 커다란 유리창이 있다.


그래서 항상 나의 아침잠은 밝은 햇빛에 방해를 받는다.


그런데


내방에는 또한번 태양이 비친다.


조금 늦은 오후 서쪽으로 태양이 지면서


맞은편 건물 유리창에 반사된 햇빛이 잠깐동안 내방에 여린 빛을 뿌린후 희미해진다.


겨우내 유리창때문에 단열이 안된단 생각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였다 몇일전 떼어내서 지저분한


유리창에 오후에 일출이 그려졌다. 그림처럼 사라졌다.


ss.jpg


2012.04.14 04:50

그럴때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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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70849.jpg  

가끔 술이 땡길때가 있다.


추적추적 비내리는 오후 일때도 있고


금요일저녁 왠지모를 해방감에 그럴때도 있다.


가끔은 술 생각이 없는데 언젠가 썼던 그날들 쯤이면 또 한잔을 기울이게 될때도 있다.


가끔 그럴때도 있다.


술에 힘을 빌어 취함이란 핑계로 조금 솔직해지고 


이젠 그만이라 했던 것을 아직이라 오늘까지만이라 하게되는 날이...


가끔 그런 날이있다.


술이 생각 나는 날이 아닌


누군가를 그리워할 핑계를 만들기 위해 술잔을 드는 날이


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오늘처럼...


2012.04.20 13:36

내가 태어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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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shindanmaker.com/214280

좀전에 인터넷 인기검색어에 내가 태어난 이유란 것이 있어 해봤다.
결과는
df.jpg


당근 실명을 넣고 해봤는데....ㅠㅠ


술에 대한 참 많은 추억이 있고


술에 대한 참 안좋은 잊고 싶은 기억도 있는 나에게


아...그것들이 정녕 나의 운명이었단 말인가란 생각을 들게 한 결과였다.


그러고 보니 바로 전글이 술에 대한 글이였군...


오늘은 그렇고 낼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


운명에 순응하는 일인....ㅠㅠ


2012.04.21 02:18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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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꿈을 꾸었다.


흔히 깊은 수면 시간이 아닌 렘수면이였는지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된다.


꿈에서 나는 어떤 식당을 하고 있었던듯 하다


어느 곳에서 내차로 손님을 태우고 


식당으로 가는 중이었다.


식당은 산에 있는 공원 주변이었다.


나는 손님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하며 운전을 했다.


식당에 거의 다왔을때 


핸들을 꺽으며 뭔가 실수가 있었다.


차는 도로를 벗어나 언덕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언덕의 높이가 높지 않아 큰 충격은 없었지만


거기서도 차체의 중심을 잡지 못해 다시 더 아래 쪽 언던으로 차는 미끌어졌다.


여기서 부터 아주 짧은 시간동안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글로 설명하게 되니 영화에서처럼 시간이 슬로우로 된거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내가 꿈에서 느낀 시간적 느낌은 정말 현실보다 아주 조금 길뿐이었다.


처음 나의 낙천적 성격 탓인지 좀전에도 도로로 떨어졌으니 이번에도 떨어지겠지란 생각에 


뭐 어떻게 되겠지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주 잠시 후 떨어지고 있는 자신을 느끼며 긴장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지라며 시선을 돌리는 순간 멀리 떨어진 지면이 빠르게 가까워 짐을 볼수 있었다.


순간 아...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에 힘이 빠지며 눈을 감았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충격에 따른 고통이 떠올라 온몸이 경직 되었다.


그리고 추락했음을 느낀 순간 아주잠깐동안 영화에서 다음 장면으로 전환될때 암전이 되듯


암전이 되었고


몸에 고통이 느껴지지 않아 나는 정말 조심스레 한쪽 눈만 떴다. 이건 꿈이 아니다. 


정말 추락할때의 그 아찔함을 몸으로 느낀 후이기에 나는 정말 두려움에 한쪽 눈만 조용히 떴다.


눈에는 어스름한 천장이 보였다.


그때 든생각은 병원인가? 라는 생각이었다.


일생을 살며 정말 여러가지 꿈을 꾸었을 것이다.


대부분에 꿈은 기억하지 못하거나


아주 단편적인 느낌이고 눈을 떳을때는 꿈이란 인식을 할수 있는 그런 꿈이었지만


어제 꿈은 정말....


아직도 떨어질때의 느낌이 몸에 남아 있는 듯하다...


52.jpg


2012.04.21 03:36

애써 지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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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노래 한곡을 들었다. god에 보통날


제목은 익히 알고 있고 노래도 언젠가 들어봤었지만


가사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박혜경에 하루와 비슷한 가사였다.


친구와 만나고 웃으며 얘기하고


그 얘기를 생각하며 웃으며 잠이드는 나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잊지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가요 어느세....


난 아직 그렇게 잊고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노래 가사처럼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어

잊고 살아가야 할만큼 아프지 않다.


아니 knocking on heaven's door 에 대사처럼

천국에 유일한 주제가 바다인것 처럼

바다에 지는 석양을 보지 못함 천국에서 할말이 없는것처럼


누군갈 사랑했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나이다....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었다....


하지만 오늘 문득


이세상에 아무도 기억해주질 않을 그 기억을


나만이 아직도 언제가 될지 모를 그 언젠까지 간직하려 하는 건......


단지 안타까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기억해주지 않는다면


내가 기억하는 그 모든 것들이 모두 없던 일이 될거 같은 느낌.


잊혀짐이란 그렇게 그것을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마져 잊었을때


그 존재 자체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기에....


내가 그 기억들을 추억하는 마지막 사람이기에


나는 애써 그것을 붙자고 있는것이 아닐런지....


33333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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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게에 신이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있지 않을까란 애매모호하나 답을 할것같다.


누가 나에게 당신은 종교가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종교는 없다고 하며 뭔가 찜짐한 느낌이 들것이다.


나는 신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신이 종교에서 말하는 사람을 벌주고 기적을 일으키는 신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신이 있다면 신은 이 세샃자체 혹은 이세상을 유지 혹은 움직이는 여러가지 에너지나 법칙 그 자체라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슈퍼네추럴이란 미드나 비슷한 일본애니를 좋아한다.


객관적으로 온갖 미신으로 가득찬 xxx홀릭 같은 애니를 보며 그속에서 뭔가 의미를 찾고 


나에게 대입해 나의 인생을 설명하기도 한다.


누군가 나에게 신에 존재에 대해서 있다, 없다 둘중에 어느쪽이 더 많은 가능성이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없다는 쪽에 대답을 할것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수학문제에 대답으 하듯 답을 하는 경우다.


현제 신의 존재에 대한 유무는 불가지론이다.


있는지 없는지 알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누가 나에게 신은 있을것 같냐 그렇지 않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내 취향에 의거해 있다고 말할것이다.


다만 앞서 말했듯 내가 생각하는 신이란 존재는


일부 종교에서 말하는 인격신은 절대 아니다.


인간보다 몇차원 위의 존재인 신이 그런 유치한 신격? 을 보일리 없을테니까


그럼에도 내가 무신론적 글을 쓰고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유신론자들의 일반적인 주장중 


인간은 세상의 진리를 알수 없기때문이다란 것과 비슷한 논리이다.


신이 만든 세상을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그들의 논리와도 비슷하다.


몇일전 본 원자에 대한 3부작 다규


일반인인 나는 그걸 60%이상 이해했다고 말하기 힘들다.


원자의 구조까지는 그렇다 하지만 전자도약, 에너지와 물질은 같다는 상대성이론


빛은 입자 이면서 파동이다. 정말 그려려니 하며 보긴 했지만 이해했따곤 할수 없었다.


과학자들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런 과학적 원리를 알지 못하는  종교인이 과연 


그것을 비판할 능력이 있을까라는 것이다.


진호론이 단지 원숭이가 사람되는 것이고


물고기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다라는 것이 진화론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연 진화론이란 것을 비판할수 있는 자질이 있는가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들이 그러한 주장은 종교의 자유를 넘어서 과학분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 나라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


그것은 어떤 종교든 믿을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 어떤 종교도 믿지 않을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종교단체는 이점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자신들의 교리와 믿음을 내세우는 것은 종교의 자유 안에서 가능한 일이지만


그것으 함에 있어서 타 종교 타 문화, 과학을 폄하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가 아니라


자신들의 자유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타인에게 모욕을 주는 행위로


자유란 이름으로 행해질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2012.06.07 03:47

조롱당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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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문맹도 이름은 들어본 네이쳐란 유명저널에 우리나라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진화론쪽 카테고리에 올려 놨지만 간단히 말하면 미국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개신교에 의한 교과서 수정이


한국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우선 씁쓸하긴 하지만 삭제 예정인 부분은 시조새와 말의 진화부분이다.


내가 씁쓸한 이유는 그 두가지가 확실히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임은 확실하지만


그것이 종교적인 이유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왠지 멍하니 앉아 있다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든다.


맞은 것은 내가 아니라 학계이다. 그래서 학계가 안됬다는 생각도 들면서 멍하니 앉아서 뭐한거냐고 따져 묻고 싶기도 하다.


좀 심하게 열정적이란 느낌이 드는 도킨스의 마음을 이제야 알것같다.


잘 알지 못하는 내가 이정도인데 관련분야를 전공한 그는 오죽 답답했을까


네이쳐에 기사가 나고 댓글에 우리를 조롱하는 여러글들이 달렸다고 한다


그것도 진화론메뉴쪽에 올려 놓았다.


sns 에서는 조금 설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언론에서 아직 딱 두군데서만 기사를 내보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더 언론에 노출이 되어서 이슈화 되면 어떨까 한다.


해당 기사에 대한 한교수의 말처럼 더이상 침묵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면 더크게 이슈화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최소한 진화론이란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지 이론일뿐이고 근거도 희박하며


대부분에 과학자들이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정도는 알아 줬음 좋겠다.


우연히 네이버 지도를 보다가 독도 생각이 나서 지도를 동쪽 끝으로 드래그 했다.


위성사진보다 항공뷰가 있음 더 멋진 풍경이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간 독도는 거리뷰가 있었다.


근데


거리뷰가 독도안에 작은 길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독도를 감싼 뱃길에도 있었다.


거리뷰 뒤쪽에 물살이 보이는 것이 배를 타고 찍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정말 배를 타고 보는 듯한 실감나는 사진들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올해는 한번 독도여행을 꿈꿔본다


2012-06-10 23;13;19.jpg 2012-06-10 23;14;37.jpg 2012-06-10 23;15;36.jpg



마지막 사진 가운데에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태극기가 보인다.


2012.06.12 06:43

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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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30533.JPG



가끔 술한잔을 하며 뭔가 마음 속에서 솟아 올라오는 말들이 있다.


오늘은 아니다.


아니 지금은 아니다.


첫찬을 들면 들었던 생각들이


오히려 술잔에 희석되 버리고 말았다.


지금 이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 취중 글을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크다.


아마 이 낙서는 이 자체보단 리플에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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