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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23:25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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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너무 사랑했다
너를 너무 사랑만 했었다
이제 그때의 숨막힐듯한 답답함은
내뿜는 담배연기속에
깊은 한숨과 함께 하늘에
흩어졌지만
추억할것 하나없는
나의추억속 그 이름 하나는
그리움이란 단어가 생각날때마다
그리워질듯 하다.

2009.12.13 23:27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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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스며들길 바라는
바람이 있다.
폭풍처럼 시작된 나의 바람은
항상 너의 곁에선 허무하게
사라지는지
바람처럼 흩어지는 나의 바람은
너에겐 땀방울 하나 식혀줄수 없는
공허한 울림일 뿐이다.
2009. 7.22

2009.12.13 23:30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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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눈물에 갈증으로
술을 마셨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조심했지만
사랑이란 달콤한 늪에
허우적 거리던 그때
스무살에 철없이 용감했고
순수하게 어리석던 그때
나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랑에 아파했었다.

2009.12.13 23:37

내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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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앞에 내가 서있다.
눈을 감으면
떠오를 니모습에 지어질 미소때문에
끝까지 너를 바라보며
눈속 한가득 눈물채워
니모습을 가려본다.

내앞에 니가 서있다.
눈물에 가려진 니모습에
니가 웃고 있는지 알수 없지만
부디 내일부턴 항상 웃는 날이 되길
오늘만 나를 위해 울어주길

우리서로의 앞에서서
서로 바라보기만 한다.
초라할 나의 뒷모습
너에겐 보여주기 싫어
돌아서지 못하고
눈물속에 잠겨 있는 너를
나는 마냥 바라만 본다.

그리고 들리는 너의 목소리
먼저갈께

이제 우리라 부를수 없는 우리는
서로의 앞에 설수 없다.
지금처럼 언제까지나 너의 뒤에서
멀어져 가는 뒷모습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벼텨내야 할 뿐이다.

2009.12.13 23:41

비오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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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데도 전화로 목소리 조금
들려줄 사람하나 없습니다.

주르륵 거리는 빗방물의 처량한
노래로 더욱 우울해지는 나인데도
더이상 떠오르는 이름하나도 없습니다.

하얗게 푸른 담배연기를
힘껏 들이켜 보아도
공허함만 나를 채우는 오늘 저녁
사랑하는 그 사람이 옆에 없어
나는 오늘 비처럼 우울하기만 합니다.

2009.12.10

2010.05.03 12:22

32살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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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승민 발송
-잠깐 볼수 있을까?

밤 11시 승민 발송
-너 정말 나 안볼꺼야?
-한번은 봐야 겠죠
.
.
.
그렇게 우리는 한번을 더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의 맘속에서만 만날수 밖에 없는 한사람이
생겼습니다.

아프지 말고 잘지내라는 말을 하면서도 아직 그사람을
보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의 전화번호를 삭제 했습니다.
늦은 밤 술에 취해 그녀에게 전화할 제 자신을 알기에...
그런 못난 모습은 보이기 싫기에....

32살의 봄날처럼 설래이던 사랑은 꽃 피는 봄이 되어
꽃잎처럼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2010.11.04 17:17

다시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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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통영인근을 갔었다.
그리고 문득 세상일은 아무도 알수 없다라는
흔한 말이 생각 났다.

그때로 부터 두달전쯤에도 나는
그곳에 간적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생각치 못했다.
두달후 내가 이런 모습으로
이런 맘으로 이곳에 다시 찾을 줄은

그리고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언젠가 그곳에 지금에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꼭 다시한번 찾겠노라고

2010.11.06 18:18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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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꾸물대고 있다.
결국 이렇게 떠나서도
나는 아직 하나도 바뀌지 않을 것인가.

오늘이 마지막이다.
이렇게 글로라도 남겨야
나에 맘을 다질수 있는 것인지...

이제 차분하게 내일을 준비하자...
2010.11.04. Gloomy SM

2010.12.22 16:52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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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수 없어
세상 모든것을 버렸다.

겨울 낮은 잿빛 하늘처럼
무겁기만 했던 내 마음까지
모두 버리고 여기 있다.

이제 조금에 시간이 지났것만
내가 버렸던 것들이
하나 둘 그리워 진다.

어쩌면
내가 버렸다고 생각한 모든것들로부터
내가 버려진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탈출한 것이 아니라
도망치듯 튕겨져 나온 것이니까.

20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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