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요즘 정말 힘들게 일하고 있어.
5월 참 많은 휴일이 있던 달임에도 5월에 딱 3일만 쉬었지...
요즘도 그렇게 다르지 않고.
어제도 알람으로 울리는 노래를 거의 끝까지 듣고서야 눈을 떴지...
그리고
시간을 보려고 폰을 봤어.
문자 하나....
어제 편의점 카드 결재문자인가
아님 이제 나도 너가 챙겨주던 베개커버가 생각나서 주문한
베개솜이랑 커버 배송문자인가 했는데....
너무나 고맙고 고마운 가끔은 그렇게 웃으며 살고 있다는 너의 문자였지...
실은....
요즘 꿈을 꾸곤해...아니 실은 꿈이 아니라 걱정이 많이 됬어...
마지막 너의 소식이 아프단거 였으니까... 그리고 난 그게 화가 나서 너한테
싫은 소릴 했었고
그런 걱정에 너가 힘들고 아픈 모습에 꿈을 몇번.....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걸수도 있지만......
너가 이렇게 내말데로 가끔은 웃으며 살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는 것이
정말 그렇지는 않을수 있을거란 생각도 들지만
그래서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젠
하루하루 꿋꿋하게 살아갈거 같단 생각이 든다.
어쩜 이젠 정말 내가 너를 놓으려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젠 끝 안녕, 마지막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울자기 혼자선 이제 자기 인생이 몇년 안남았다 했었지만....
오래 오래 살아서
60이 되고 70,,,,80이 되서 우연이든 운명이든 다시 만나면
서로 토닥토닥 해줄수 있는
뭐 그려려면 내가 나는 자연인이다 처럼 산으로 가면 안되겠지만 ㅋㅋ
아파도 되고 힘들어도 되지만
그 다음 좋은 날도 있음을
그 좋은 날을 살아갔음 한다.
멀리있진 않지만 멀리서남에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