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2.03.25 04:41

복선

gs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movie_image.jpg



1996년 타이타닉이 개봉하기전에 디카프리오 주연에 로미오와 줄리엣에 한장면 그리고 


ost인 Des' Ree에 kissing you다


오늘 올리고 싶은 곡은 이곡이 아니였다.


원래는 윤종신에 너의 결혼식에 관한 글을 조금 쓸 생각에 


이미지를 조금 찾다가 발견한 스틸컷을 보고 참 좋아했던 노래인 이곡이 떠올랐다.


나름 고생해서 웹에서 찾아 올린다.


이곡과는 상관 없이 윤종신에 너의 결혼식에 관한 말을 조금 할까 한다.


어제 유희열에 스케치북에 모처럼 윤종신에 너의 결혼식이 나왔다.


어릴적 좋아하고 많이 따라 불렀던 노래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검색해 보니 중1때 노래였다.


그당시 어떤 감성으로 이노랠 좋아했는지 참 신기하다.


좋아하는 사람의 결혼식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모습


그 남자 옆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서 있지만 그래도 그사람의 모습이 너무나 이뻐 보이는 한 남자


어쩜 유치한 외침일지 모르는 결혼하는 그 남자 보다 아니 세상 그누구 보다 널 안다는 그 말...


지금 와서 가슴아프게 느끼게 되는 그 가사들을 그당시 나는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을까?


혹 운명이었을까. 소설의 복선처럼 어릴적 그 노래를 좋아했던 한 소년이 어른이 되어...


늦은 밤 아니 이른 새벽 10년도 더 된 노래에 괜한 생각에 빠져본다....





2012.03.25 03:41

나쁘지 않은

gs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모처럼 정말 몸에 나쁜 여러가지를 한번에 해본다.


혼자 티비를 보며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고 중간 중간 커피까지...


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들을 봄을 맞이하며 하고 있는 나 그리고 지금


키보드 앞에 소주잔을 놓고 삐딱하게 고개를 들고 담배한가치를 꼬나 물고 있는 지금에 나...ㅋㅋ


어제 자기전에 보던 다큐한편 귀신에 집에 대한 다큐였다. 디스커버리에서 했으니 다규라곤 하지만


그냥 일욜아침 서프라이즈 수준


근데 대사중에 왠지 맘에 닿는 말이 있었다.


미국에 한 오래된 시골 도시...지금 그땅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많은 사람이 그 땅속에 잠들어 있다...


그게 왜 순간 나를 멈칫하게 했는지 나도 모르겠다.


어쩜 지금가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일지도


눈에 보이는 지금에 세상이 있기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땅에 있다 사라졌다는 사실을 나는 


생각해 보지 못한것이었다.


아님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곳 아래에도 과거 언젠가 나처럼 고민하고 아파하며 지는 해를 바라봤던


누군가가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에대한 묘한 기분?


아무런 상관도 없는 네이버 오늘에 포토에서 긁어온 사진

3.jpg


2012.03.13 22:34

넘지 말아야 할 선..

gs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점점 깊이 빠지게된다.


어떤 사람은 마티즈에 천만원을 들여서 튜닝을 하시는 분도 있고


오토모드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고가에 dslr에 각종 렌즈를 구비하시는 분도 있고


하루 몇분 안들으면서 케이블하나에도 몇십만원을 들여서 스피커와 엠프를 장만하시는 분도 있다.


나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예전부터 커피를 참 좋아했다.


그런 위에 적은 분들에 비해서 상당히 게을렀고 취미에 목돈을 쓸만큼 열정적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항상 가격대비 만족도를 생각하게되었다.


젤 처음에는 마트에서 구입한 분쇄된 원두와 커피메이커를 이용했다.


그때는 원두역시 인스턴트 커피처럼 단지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이라 생각했었다.


근데 바로 내렸을때는 괜찮은데 내린후 조금씩 시간이 지날수록 열을 받은 커피는 점점쓰고 맛이 없어졌다.


그 다음은


인터넷에서 조금씩 분쇄된 원두를 샀다. 헤이즐럿향, 바닐라향 아이리시 같은 것들이었다.


이런 원두를 프렌치프레스를 이용해서 마셨는데


이때는 커피의 맛도 모르고 걍 좋은 향이 좋았더랬다.


조금더 지나 질이 좋지 않은 원두를 향커피로 만든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다음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30만원정도 주고 샀다. 


전동 원두 분쇄기도 샀고


근데 이게 커피한잔을 마시기 위해서 엄청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예열을 하고 원두를 갈고 템핑하고 추출까지 하고 나면 방안이 난장판이 된다....


점점 머신은 애물단지가 되고 조금 저렴하지만 원두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수 있는 핸드드립을 하게 되었다.


커피에도 유통기한이 있긴 하지만 그건 정말 유통기한이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다른 시간이 적용된다.


로스팅하지 않은 생두는 1년정도도 보존만 잘하면 품질이 유지된다.


근데 로스팅하면 한달이 넘어가면 맛이 급격히 떨어진다.


분쇄를 하면 바로 먹는 것이 제일 좋고 30분안에는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나같이 혼자 먹는 경우는 


원두를 소량씩 밖에 구매할수가 없다. 한달안에 다 먹어야 하니...


대부분에 사람들이 이정도 선에서 멈추지만


일부는 여기서 홈로스팅으로 넘어간다.


우선 가격면에서도 원두가 200g에 만원대인데 비해


생두는 1kg에 만원 후반이 된다. 


홈로스팅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프라이팬 로스팅, 수망, 도자기 핸드로스팅 정도가 저가로 할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도자기 핸디로스터를 이용하기로 했다.


생두도 콜롬비아 수프리모하고 케냐AA두가지를 500g씩 이정도면 아마 이달 말까지는 먹을수 있지 않을까


생애 처음으로 직접 로스팅한 케냐AA는 나쁘지 않았다.


P1070771.JPG P1070773.JPG


2012.03.07 18:07

컵하나..

gs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저번주에 일산에있는 프로방스에 다녀왔다.


주말에 외할머니 제사가 있어서 부모님들도 시골에서 올라오셨었구


토요일날 부모님이 사오신 새조개랑 쭈꾸미샤브샤브 먹구 저녁에 제사드리고


일요일날 부모님 기차시간에 여유가 있어 프로방스에 온식구가 구경 갔다.


엄마랑 아빠는 결국 거금을 들여서 컵에 커플 사진을 프린트해서 파는 것을 하시고 말았다.


두개에 육만원이 넘었던걸루 기억이 난다.....


나이먹으면서 점점 더 여성성이 강해지는지 요즘 들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참 이쁘게 보인다.


같이간 이모한테도 한말이지만 참이쁘긴 한데 참 비쌌다.


장난감 같은 작은 소품들이 몇만원씩.....


살거 하나도 없을거라던 부모님은 결국 사진컵이후에 이쁜 밥그릇과 국그릇을 두개씩 구입하셨구


나는 첨 들어갔을때부터 내 맘을 끌었던 빨간 철제컵 주위를 맴돌았다.


가격은 만이천원  고민끝에 결국 지금 내옆에 이쁜 빨간컵이 놓여 있게 되었다.


좀 덤벙거리는 탓에 유리컵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었는데


두뚬하고 묵직한 스틸소재가 참 맘에 들었다..


fgfdgdfg.jpg


2012.02.16 22:28

나의 三樂

gs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제대하고 나서부터일거다. 


나의 세가지 즐거움


술, 담배, 커피


취함이란 말로 몇번 언급했던 술과


익숙해짐에 설명에 쓰였던 커피


항상 내곁에 있어준 존재인 담배


개인적으로 드립커피를 좋아하는데


원두가 생각보다 그렇게 싸진않다. 아이스로 먹어도 맛있는 신맛이 강한 케냐AA 같은 경우 1kg에 5만원정도 한다.


혼자 먹는 것이다 보니 1kg을 살순 없고 200g정도 사는데 단순하게 1kg 5만원이라 해도 100g에 5000원


한잔내리는데 필요한 원두인 10g에 500원 꼴이 되는 것이다.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와 비교하긴 그렇고 가끔 들르게 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원두커피보다는 훨씬 맛있다.


근데 얼마전 이마트에서 브라질 세라도1kg에 18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원두는 로스팅후 시간이 지날수록 가스가 빠지며 맛도 변하게되기에 로스팅한 가능한 빨리 그리고 분쇄 후에는 바로 먹어야 


맛이있기에 1kg짜리를 사는 것은 좀 저어되긴 했지만 그래도 싼맛에....


내가 커피를 마시는 방식은 세가지다.


하나는 일반 드립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드립셋에 어름을 담는 통이 있어서 아이스 드립도 가능하다


그래서 여름에는 얼음을 채워서 아이스 드립을 한다.


다른 하나는 더치다.


더치커피는 커피의 눈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커피로


에스프레소 방식이 20초안에 빠르게 강한 압력으로 추출하는 방식이고 핸드드립이 1분에서 3분정도의 시간이 드는 반면


더치는 분쇄한 원두 위에 2~5초에 한방울에 물방울을 떨어뜨려 5시간정도 걸려 500cc정도의 진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또한 추출후 바로 먹을수도 있지만 2일에서 7일정도 숙성시키면 부드러운 맛을 느낄수도 있다.


처음 먹었을때는 왠지 와인을 먹는 느낌도 들었다는...

더치커피는 찬물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드립커피에 비해 카페인의 양이 상당히 적어서 밤에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나 같은 경우도 아침이나 점심을 먹은 후에는 핸드드립으로 저녁에는 더치커피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거나 찬물에 얼음 하나 넣어서 아이스로....


근데 더치커피 추출세트는 비싸다. diy 로 하시는 분들도 최소10만원 이상이 든다.


diy로 할때는 과학실험에 쓰이는 밸브와 유리 플라스크등이 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pt병을 사용했다.


여과지는 아래와 옆을 반대로 접어서....


P1070722.jpg



계량스푼 한스푼에 10g 한잔분량이다.


P1070723.jpg

전동분쇄기 쉽고 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미분이 생기는 점과 발열로인한 맛의 변화가 있을수 있다는 단점이 ...

P1070724.jpg



분쇄의 두께는 에스프레소가 가장 얇게 그다음이 핸드드립 다음은 프랜치프레스


P1070725.jpg


우선 물을 조금 부어 뜸을 들이고 약간 시간을 둔뒤....드립..


 P1070728.jpg


추출한 양은 한잔 반 분량

한잔에 10g 두잔에 18g 세잔은 25g 정도 물론 이것은 개인의 취향이니....

 P1070729.jpg


이제는 더치

더치 전용기구가 없기에 있는 것들을 최대한 이용해야 했다.

왼쪽이 드립퍼 오른쪽이 드립서버

아래는 시디케이스 안에있는 것인데 드립퍼 위에 올려놓기 딱 좋은 크기더군요.


P1070735.jpg


pt뚜껑에 구멍을 내고 빨대를 달았다.그리고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물의 양을 조절하게끔 만들었다.

왼쪽은 물이 나오는 통을 지지해주는 역할

 P1070736.jpg


전체를 조립해서 세워놓은 모습

 P1070737.jpg


물이 나오는 부분을 확대한 것이다. 

물이 많이 차있으면 물이 조금 빨리 나오고 어느정도 빠지면 천천히 나오기에 중간에 한번정도

조정을 해줄필요가 있다.

 

P1070738.jpg

찾아본바로는 원두50g에 550cc정도 추출한다고 한다.

이렇게 분쇄한 원두를 넣고 위에 여과지를 덮은 뒤 꾹꾹 눌러줘야 제대로 추출이 된다.

 


P1070739.jpg


P1070740.jpg

 

실제 추출하기전에 물의 양을 조절했으나 다시한번 점검

P1070741.jpg



아래 사진에 랩에 있듯이

2.13   2.19   2.33......에서 보듯이 내가 랩을 누르는 오차를 생각하면

엉성한 모양에 비해 상당히 정확한 시간텀을 보인다.


 P1070742.jpg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


P1070743.jpg

5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500cc조금 넘게 추출

병에 담고 포스트잇에 오늘 날짜를 적어 두었다. 전에 내린 것이 4일정도 되었기에 우선 그것을 먹고 

 

P1070754.jpg

더치 커피의 맛은 와인에 비유할수 있을것 같다. 과실의 맛이랄까.

그리고 찬물로 내리기에 쓴 잡맛이 별루 없고

내린뒤 바로 먹으면 좀 강한 맛이 나고

몇일 숙성시키면 부드러운 맛이난다.

이렇게 숙성시킨뒤 1:1에서 1:3정도로 희석해서 먹음 되는데

드립해서 먹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먹는 것또한 장점이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P1070436.jpg


박혜경 - 하루


어제 올겨울 두번째로 스키장을 다녀 왔다. 


이번에도 4시간 밖에 못탔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솔직히 이제 넘어지는게 겁나서 소심하게 타게 되고 그러다보니 재미도 조금 반감되는 것같다.


뭐 그래도 일년에 두번정도는 다녀와야지 보딩실력이 현상유지는 될거란 생각에 간것도 있지만


조금 억지로 다녀온 느낌도 든다.


노래 가사중에 그런 것이 있다.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나요....


내가? 아니다. 이제 눈물은 나지 않는다.


다만 언젠가 들은 말이 생각 났다.


사람이 미소지을때 기쁜 일이 아닌


자조적인 혹은 비웃음 같은 미소를 지을때는


오른쪽 입꼬리만 올라간다고 한다.


요즘 들어 이렇게 글을 쓰며 또는 노래를 들으며


미소짓는 내 입술은 항상 오른쪽만 올라가는 것 같다.


오늘 이노래를 고른 이유는 위에 쓴 내용도 있지만


그보다는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일이 되겠죠....


단 하루도 안될거 같더니...내가 미워질만큼 익숙해져만가죠


어쩌다 한순간 짐캐리와 케이트 웬스렛이 나왔던 이터널 선샹인처럼 


내 의지로 내 기억의 일부를 지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바로 다음순간 고개를 젓게된다.


한낯에 찬란하지만 날카로운 태양 빛도 시간이 지나면 평온한 노을이 되듯


모든 기억들은 망각에 채에 걸려지고 시간에 강에 깍여 반짝이는 조약돌같은 이쁜 기억만 남게 될거라 


나는 아직 믿고 있기에.....


TAG •

2012.01.27 19:48

마지막

gs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7.jpg

하유진 - 난 아직도




예전 그자리에 누워 난또 그때 생각을해

벌써 2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2년일 뿐인지


내머리는 참 못되서 어제 일은 잘 기억 못하는데

너와 함께인 그 2년전 그때만 수없이 반복해


길을 걷기만 해도 너와 걸었던 그 길들이 생각나고

숨을 쉬기만 해도 너와의 추억에 잠기곤 해

생각하지 않으려 애써보기도 했지만 

그럼 난 아무 생각도 할수없어


너를 보내고도 보내지 못한 어리석은 나는

내년 이맘때에도 빈노트 한구석에 지금처럼 이렇게

쓸데없는 그리움을 끄적이고 있겠지....


2012. 1. 22. am 4: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랄라스윗에 파란달이 뜨는 날에.....

언제부턴가 스토리 게시판이 스토리가 아닌 음악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아님 음악이 아니면 쉽게 말하지 못하는 나의 심리상태 때문일수도 있고

어제 자기 전에 문득 생각난 거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흘러내리는 눈물때문에

땅만 보며 살아가는

한숨같은 인생아......

꿈보다 해몽이라고 대충 말을 만들고 나서 나 나름데로 의미를 달았다.

힘들고 지친세상속에서 애써 희망을 가져보려 하지만 결국 현실에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양옆을 가리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눈앞만 보며 살아가는

한숨처럼 무겁고 내밷은 한숨처럼 흔적없이 사라지는 한숨같은 내 인생......

 

가끔 느끼는 건데. 이렇게 써놓고 나면 해몽이 더 그럴싸할때가 있는 것 같다.

 

가사

바람이 멎고 바다가 마르면 하나 둘씩 피어오르는

별이 멈추고 하늘이 걷히면 춤을 추는 얼어버린 시간

소리도 없이 찾아온 새벽 너의 체취 담은 숨소리가

봄날의 진한 향기로 날 찾아 그 때와는 다른 새벽인데

꿈을 꾸는 밤이 오면

서로의 숨을 세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 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바람이 불고 바다가 달리면 나는 다시 꿈에서 깨어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 당연한 듯 걸어 갈 테지만

꿈을 꾸는 밤이 오면

투명한 춤을 추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 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다시 오지 않을 날에

그런날들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P1040973_copy.jpg



한 여름 뜨거운 태양 그 아래 빛나는 날들

 

 

달콤한 소금에 그 여름날 

언젠가부터 이곳에 뭔가를 쓴다는 것이 참 부담스러워졌다.

쓸말이 없는 것은 아닐거다.

언제나 그렇듯 뭔가 할말이있어서 이곳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좀 무서웠는지도 모르겠다.

가슴속에 꼭꼭 묻어놓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작은 하나를 꺼내는 일로 내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설혹 무너질일은 없겠지만

그 우울한 늪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될것 같은 느낌이 ...

오늘은 이만큼만 하련다. 요즘 괜히 업되서 예능보면서 빵빵터지고 있는데

한동안은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싶다. ㅋㅋ

아래는 가사

한 여름 뜨거운 태양 그 아래 빛나는 날들

지나간 그 여름날이 벌써 그리워진다

수많은 별이 빛나고 

밤하늘 그 해변에 앉은 그 시절이 

저물어가네 멀어져가


수많은 밤이 지나 내 뜨겁던 여름날도 가고

바람이 서늘해져 내 맘도 어느새 차가워져


뜨겁던 내 여름날이 다시 또 찾아온다면

그 때도 같은 맘으로 그날을 살 수 있을까

수많은 별이 빛나고 

밤하늘 그 해변에 앉은 그 옛날이 

다시 또 찾아와 머물러 주길


수많은 밤이 지나 내 뜨겁던 여름날도 가고

바람이 서늘해져 내 맘도 어느새 차가워져


멀리서 불어오는 그 옛날의 뜨겁던 바람이 

다시 찾아와 불어오길 찬란했던 내 그 여름날이

.......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Recent Articles

Gloomy의 비오는 일요일 홈피는 모든 저작권을 포기합니다.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