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진 - 난 아직도 예전 그자리에 누워 난또 그때 생각을해 벌써 2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2년일 뿐인지 내머리는 참 못되서 어제 일은 잘 기억 못하는데 너와 함께인 그 2년전 그때만 수없이 반복해 길을 걷기만 해도 너와 걸었던 그 길들이 생각나고 숨을 쉬기만 해도 너와의 추억에 잠기곤 해 생각하지 않으려 애써보기도 했지만 그럼 난 아무 생각도 할수없어 너를 보내고도 보내지 못한 어리석은 나는 내년 이맘때에도 빈노트 한구석에 지금처럼 이렇게 쓸데없는 그리움을 끄적이고 있겠지.... 2012. 1. 22. am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