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방영한 bbc 공룡다큐를 봤다.
제목이 2012 글로벌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이다.
이걸보고 난뒤
이런 내용이 생각이 났다.
앞서 몇번 말을 했지만 생물의 진화는 단선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진화는 위 그림처럼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보기에는 아주 쉽고 편하지만 우리 주변에 다양한 환경에 따른 생물종의 다양성을 생각하면 이런 직선형의 진화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것 보다는
이쪽이 진화의 개념인 다양성의 증가와 증가된 다양성중 생존에 유리한쪽이 남는다는 자연선택으로의 수렴이란 개념에 더 접합하지 않을까 한다.
이것도 극단적으로 단순화한 것이긴 하다. 위그림을 조금 설명하면 A1과 B1, C1은 동시대에 살았고 A2가 번성하기 전에 C1은 멸종했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연구에선 A1과 B1이 유전적 교류를 가져서 서로에게 영향을 줄수도 있다는 연구도 있으며 그로인해 제3의 종이 탄생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A1이 A2로 진화한다는 단순 의미 보다는 A1은 그대로 있고 A1의 일부가 A2로 종분화 되고 A1은 그대로 존재할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A2가 오히려 멸종할수도 있는 것이고.
아무튼 위에 두그림 둘다 중간단계가 없다란 말을 듣게 된다.
분명 00에서 A2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A1이 존재 하지만 일부에선 00과 A1과 A2 는 전혀 다른 종이란 학회의 말을 인용해서 A1이 A2와 00의 중간단계가 아니라 한다.
즉 A1은 A2와 동시대에 살았던 다른종 별개의 종이며 진화의 증거가 될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 조금더 자세한 그림을 보자
짧은 목에서 긴목으로 가는 과정을 보자 세로로는 동시대에 살았던 무리를 의미하고 가로로는 시간에 변화를 의미한다.
1세대에서의 목의길이는 평균적으로 1B의 크기였지만 분명 1A나 1C 같은 녀석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 2세대를 보자 2세대의 평균 목의 길이는 2B가 되겠지만 이는 1세대의 긴목녀석들과 같은 크기고 2세대의 짧은 목녀석들은 1세대의 평균길이와 같다.
자 그럼 1C,2B,3A화석과 4C,5B,6A가 발견되었다고 하자
1세대부터 3세대 화석의 목길이는 동일하다. 또한 4세대부터 6세대의 목길이도 동일하다.
그럼 과학자들은 1C,2B,3A 세대중 하나의 화석을 대표화석으로 정할것이고 마찮가지로 4C,5B,6A 의 화석중 하나를 대표화석으로 정할것이다.
결과적인 그림만 보면 2B에서 5B로 진화한것으로 그 중간과정은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분명 그사이에는 3B와 4B가 존재 하는 것이다.
위에 예는 조금 극단적인 설명이지만
실제로 시대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한종에 대해 6개이상의 화석이 발견안된 생물종이 더 많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과학자들이 2B를 발견했을때 이것이 그당시 종전체의 목길이에서 표준에 해당하는지 아님 극단적으로 짧은 쪽인지 아님 극단적으로 긴쪽인지 알수 없다는 것이다. 동시대에 같은 지역에 존재하는 같은종의 화석이 몇십개 이상 발견되는 일은 없기때문에 평균적인 목길이를 알수있는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미크로랍토르 : 1억2천만년전 살았던 깃털공룡으로서 사지에 난 깃털로 활공을 할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 2003년 중국에서 원형이 보존된 화석이 발견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