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 생물학 분야에 올라온 질문입니다.
진화론에 대한 정의를 자의적으로 내리는 모습이죠.
1번 질문은 복잡한 기관이나 신체가 어떻게 진화를 통해 이루어질수 있는가라는 마이클베이의 다윈의 블랙박스란 책에 나온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에 사람들이 이를 좀 왜곡해서 이해한다.
우리의 신체나 장기 눈과같은 것은 분명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런 기관이 한번에 생길수 없다는 혹은 진화로 인해 생길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인데
진화에선 뭐든 한번에 완벽히 발생하지 않는다. 가장원시적인 눈이라도 그것은 생존에 도움이 되고 그러한 형태에서 조금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것이 진화다.
진화자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일어나지 않지만 자연선택은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생존에 유리한 환경에 유리한 쪽으로 향하게 한다는 것이다.
진화론에대한 몇가지 질문.1. 예를들면 인간의 눈을 보십시오 얼마나 과학적으로 잘 만들어졌습니까. 지금 인간보고 사람의 눈을 똑같이 만들래도 못만들텐데. 그 단세포들이 "야 너는 뒤쪽으로 가서 시신경이되고 넌 앞쪽으로 가서 망막이되고 난 수정체가되야지" 생각을하고 세포를 만들어서 눈이란 기관이 만들어졌다는건가요?? 아무리 오랜시간이 지난다해도 이건좀 논리의 비약이 아닐까요? 눈 뿐만이 아니라 손,발 소화기관, 뇌, 호르몬작용 이모든것들이?..
2. 말(word)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인간을 제외한 모든짐승들은 단순한 울음소리나 초음파등으로 의사소통을 하지요. 인간도 예전에는 울음소리밖에 안냈을텐데. 점점 진화를 하면서 똑똑해지니깐 갑자기 누군가가 야 저 위에 파란것을 하늘이라고 하자! 하니 옆에있던애들이 하늘! 하늘! 따라해서 하늘이 되었다구요? 단순히 단어뿐만이 아니라 단어를 연결할때 필요한 모든말들이 그런식으로 만들어졌을까요? 그렇게 하나의 말이 만들어진게 아니라 전세계 수백개의 언어가 그런식으로 만들어졌다는것 또한 너무나 논리의 비약 아닌가요?
3. 한가지 더여쭤보겠습니다. 진화론에 따르면 영혼같은건 없겠죠. 그럼 이미 죽은 인간도 모든 신체 기능만 살아있는 인간과 똑같이 만들다면 다시 살아날수있나요? 과학이 더더욱 발달하여 인간의 모든 신체기능을 재현해 낸다면 이미 죽은사람을 치료하고 전기충격을 가하면 그사람이 살아날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진화론이 틀렸기에 창조론이 맞다고 주장하려는게 아닙니다. 진화론을 주장하시는분들은 이미 진화론이라는 종교를 가지신게 아닌가요? 너무나작은, 거의 실현성이 없는 확률임에도 불구하고 창조론을 인정할수 없기에 진화론을 주장하시는것 아닌가요? |
아래는 질문에 대한 리플
Gloomy SM(nadark79)2012-07-21 05:32:53
한가지만 확인하죠. 이질문에서 진화론에 대한 논쟁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진화론과 관련된 단하나의 주제인 눈의 진화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논쟁이라 부를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답변글에도 있는 말이지만 환원불가능한 복잡성과 그 예인 눈의 진화는 제가 붙여넣기한 자료가 작성된 20여년전에 반박된 것입니다.
또한 다른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분명 진화론에 대해 잘 모름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저는 생물학분야 전공자도 아니고 진화생물학이나 관련분야를 전공하지도 않았으며 관련 논문을 읽어본적도 없고 더욱이 진화를 연구해서 논문한편 작성한적 없습니다. 최소한 이정도는 해야 진화론에 대해 논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님에게 이런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은 아님니다. 진화론에 대해 전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진화론이란 반박하시는 글을 쓰신다면 용어의 개념과 그 용어가 어떤 분야에서 사용되는지 정도는 파악하셔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진화론이 왜 기원론이 아니냐는 말씀은 그저 진화론이 창조론과 대립되는 개념에 진화한다란 말만 붙이면 진화론이다란 느낌을 받게 되네요.
진화론 자체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카톨릭에 과반수 이상이 진화론을 인정하는 것도 그때문입니다.
신이 생명을 만들고 자연선택에 신의 의지가 개입해서 현제 생물들이 존재한다고 해도 진화론에선 크게 모순되지 않기도 하구요(개인적인 생강이지만)
뭐 암튼 다른 님들이 님에게 진화론에대 모른다고 한 말들이 님에게는 기분나쁘게 들리셨을지 모르지만 님이 하신 질문을 진화생물학자분들이 보시면 1번을 제외하곤 자신에 관련분야가 아닌데 어찌 대답해야 할지 막막하실검니다.
도킨스에 "지상최대의 쇼" 저같은 비전공자들을 위해 쉽게 쓰여진 책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질문 작성자2012-07-21 04:01:12
어느정도 논쟁이 될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은 했지만 끝도없어지는것같네요 이후의 논쟁이 여기서 마무리했으면합니다. 좁은 댓글란을 이용해서 좋은답변 많이 해주신것 감사드립니다.
Gloomy SM(nadark79)2012-07-21 02:28:03
죽음에 관한것은 솔직히 좀 애매합니다.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정의하냐죠.
심장이 멈추면 죽은것이다라고 하면 심장이식을 받은 사람들은 다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겠죠. 뇌가 활동을 멈추면 죽는다고 하면 뇌가 완전히 박살나도 심장은 뛰죠. 심장은 자발적 운동능력이 있으니까요. 그럼 죽었다고 봐야 할까요?
일반적으로는 심장이 멈추면 뇌에 산소를 공급못하니 뇌가 죽게되겠지만.
팔,다리가 없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죠. 인간의 주요 장기는 이식 가능하죠. 혈액도 수혈이 가능하고 뼈는 인공관절도 많이 있고. 문제는 뇌죠.
아직까지 뇌세포이식은 있었지만 뇌이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하지만 뇌만 살아 있다면 모든 장기를 붙일수는 있을것으로 생각되네요..
물론 님이 원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Gloomy SM(nadark79)2012-07-21 02:02:55
제가 님에게 살수 있는 이유를 말해달라 한것은 님이 스퀑크님에게 말씀하신 글에 살수없다는 주장은 있지만 그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화론이 뭐냐고 물어본것은 앞서 글에 있듯 항상 이런 논쟁은 전혀 주제에 근접하지 못하고 빙빙돌다가 끝나기 때문이고 그 이유를 저는 진화에 대한 정의를 서로가 잘못 내리고 있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가 말하는 진화론은 생물진화를 말합니다.
진화론 논쟁이 있는 질문들중 대부분이 진화론에 핵심 개념인 자연선택이란 단어의 언급조차 없습니다.
거의 모든 논쟁이 단지 개별사례에 대한 것들이죠. 자연선택으로 모든것을 설명할수 없을지도 모름니다. 학자들도 진화의 모든것을 자연선택으로 설명할수 없다는 의견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진화자체를 부정하진 않죠.
현대진화론에선 진화는 유전자풀의 개념으로 정의 합니다.
종집단의 유전자변이로 인한 다양화와 자연선택으로 인한 수렴이라 할수 있습니다.
대진화 소진화란 개념도 없습니다. 오직 진화란 개념만 있을뿐입니다.
위에서 말한 진화는 실험실에서 실험으로 관측가능한 것입니다. 양자역학이 발견되지도 않은 힉스입자로 아직 옳은지 확실할수 없는 표준모형을 말한다고 과학이 아니거나 믿음으로 치부할수 없듯이 진화생물학도 지구상 존재하는 존재했던 모든 생물의 진화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무시할만한 것이 아니란 것이죠.Gloomy SM(nadark79)2012-07-21 01:50:00
직관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옳은 결정을 할수 있고 하고 있죠.
하지만 님의 몸에서 빈공간을 빼면 소금알갱이 하나정도의 크기밖에 안된다는 것도 우리가 직관으로 알수 있고 그게 말이 되는 것일까요?
중력에 의해서 사과가 떨어지죠 그건 우리가 직관으로도 알수있죠. 하지만 실제는 지구역시도 사과쪽으로 끌려간다는 것을 알기는 힘들죠.
저역시 님이 직관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틀리고 제가 옳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걸 개인에 직관 혹은 보편적인 사람들의 공통적인 직관으로 설명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진화란 용어는 이제 너무 많은 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에서 인문 경제까지 ... 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진화론이라 하시지만 그 어떤 이론이 그 모든 것을 설명할수 있겠습니까.
다윈이 주창한 진화론은 생물진화입니다. 생물학 분야구요. 님이 언급하신 밀러의 실험은 화학진화 화학의 영역입니다.
진화론의 증거로 밀러의 실험을 드는 것은 어쩌면 님들때문입니다.
진화론측에서는 생물진화를 말하며 진화론은 기원론이 아니다. 생명탄생 이후를 설명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그럼 님들은 진화론은 생명탄생을 설명하지 못하기에 잘못되었다 하죠.
결국 생물진화의 영역은 아니지만 진화론측에서는 생명탄생의 과학적 설명을 하게되죠. 밀러의 실험등으로질문 작성자2012-07-21 00:50:38
내생각이 맞다고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당신들도 직관력이 있을테니 당신들 직관력에 물어보라는겁니다. 그리고 그 대답이 듣고싶은겁니다. 그런데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데 대답을 강요한다는둥 대답을하면 사기꾼이라는둥 이상한 소리만 해대시네요
질문 작성자2012-07-21 00:48:27
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해도 죽은사람을 완전히 분해해서 다시 고친뒤 전기충격을 가하면 다시 살아날까요? 자세한 중간 과정은 모르지만 직관적으로, 그건좀 힘들거라고 생각한겁니다. 당신들이 갖고있는 직관력에 물어보세요 그게 가능할것 같습니까? 진심으로 그게 가능할것 같습니까? 제 직관력은 힘들것같다고 말하네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불가능한거라고 말한겁니다.
질문 작성자2012-07-21 00:45:37
ngoodguy 님이 저에게 절대 살수없다고 한 이유나 설명해 보라고 하셨죠? 그건바로 직관력에 의한것입니다. 진화의 입장에서 본다면 사람은 진화중이서 앞으로 어떻게 진화될줄 아무도 모르겠죠 50억년이 지난뒤 인간의 등에 날개가 돋아나서 하늘을 날아다니는게 가능할까요? 진화의 입장에서 불가능한것은없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건좀 힘들거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럼 당신은 그 사람들에게 아니 당신은 왜! 무슨근거로 그걸 힘들다고 생각하시는거요! 하고 따질건가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직관력이라는게 있습니다.
질문 작성자2012-07-19 21:50:52
그럼 진화학자도 아니면서 왜 진화의 증거로 밀러의 실험을 주장하는 겁니까?
스꿩크(sinhj2003)2012-07-19 21:39:10
밀러는 생화학자지 진화학자가 아닙니다.
질문 작성자2012-07-19 20:51:43
진화론을 얘기할때마다 원시바다의 환경을 만들어놓고 실험을했다는 밀러의 실험을 예로 들면서 진화론의 증거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생명이 탄생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무슨 진화론이 생명의 기원과 관계가 없다는 겁니까?
ngoodguy2012-07-19 20:38:09
그 진화론이 생명의 기원과 관계된다고 하는것 부터가 이미 문제라는겁니다.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을 알아내는것과 생명 탄생의 매커니즘의 발생 기원을 찾아내는것 부터 이미 큰 차이가 있는데 그부분을 이해를 못하고 계심. 진화론에 대한 개념을 다시 알고 오라고 한것도 이때문입니다.
질문 작성자2012-07-19 20:37:15
병아리가 한마리있다면 알은 누가 낳았으며 누가 알을 품었는지 생각하는게 당연한 이치 아닌가요? 이것을 설명하지않고 어떻게 병아리만 떼어놓고 생각할수있단말입니까?
질문 작성자2012-07-19 20:34:39
진화론 자체가 생명의 기원과 관련된 이론인데 어찌 영혼과 관련이없으며 언어의 발달과 관련이 없단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