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달에 대한 생각을 하고 별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우주에 대해 관심이 조금 있기도 하고 그에 대한 다큐도 몇번 본적이 있어서기도 할거 같다.
밤하늘을 보면 참 많은 별들이 있다. 지구상에 있는 모래알갱이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그리고 참 작은 별빛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지만 그 별들은 지구와 비교할수도 없이 크고 바로 옆에 붙어있어 보일지라도 그별과 별사이의 거리는 빛에 속도로 가도 우리의 일생동안 도달하지 못할수도 있다.
이건 현실이고 과학이지만 숫자의 크기와 그 숫자의 단위가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것들이기에 현실적이고 과학에 근거한 이러한 숫자들이 판타지 처럼 현실감없이 들린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별(항성)이 아닌 행성이기에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우리를 볼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가 보고 있는 저별은 사실 몇억전년에 별의 모습일수도 있다. 별과 나 사이가 먼만큼 빛이 우리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는데 몇백년에서 몇억년이 걸리기도 하니까.
별과 나사이에 거리
빛이 없는 나를 너는 볼수 없지만
내가 가까이도 갈수 없는 저 별은
밤 하늘에 볼수 있다.
다만 내가 보는 니 모습은
우리가 떨어진 거리만큼 오래전에 모습
나는 그렇게 너에 예전 모습만
밤 하늘을 볼때마다 볼수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