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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8 08:32

뭔가를 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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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는 뭔가를 끄적이는 것을 좋아했다.

어린 마음에 내가 지금 끄적인것을 어딘가에 남겨 놓음

언젠가 그것을 볼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을 지도 모른다.

그때는 그렇게 모든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내가 여기 이시간에 있었음을

언젠가의 나에게 말하기 위해서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리다 할수 없는 나이가 되어서도

나는 교재의 한쪽 구석에

굴러다니는 메모지에

계속 끄적이곤 했다.

아마 그맘때 였을 것이다.

답답함에 한숨을 토하듯 뭔가를 써내려 갔단 시기가

하지만 그런 답답함에도

결국 맘속 깊숙히 있는 몇마디 단어와 몇마디 말들은

끝까지 내뱉지 못했고 그 말들이 응어리져 내 맘속을 채우기 시작했고

이젠

이렇게 뭔가를 써서 남긴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고 두렵기도 하다.

뭔가를 쓰기 위해 나를 돌아보고면

잊어야 하는 잊지 못할 기억이 떠오르게 되고

후회와 불안이 동시에 나를 잠식해 오기에

그럼에도 이렇게 아직까지도 말도 안되는 낙서를 끄적임은

어쩜 이런 글에도 진심이 담기면

그 맘이 누군가에게 전달될지도 모른다는 헛됫 기대와

그렇지 않더라도

보내지 못할 편지를 밤새 끄적이는 소년의 심정과 같은 것일 듯.....


2011.09.15 21:18

결국 x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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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메인을 xe로 바꿨다.

아직 게시판에 세부설정이 좀 안되긴 했는데 기본 레이아웃하고 메뉴링크정도의

기본적인 구동은 되는 상태

레이아웃을 웹표준이 아닌 내맘데로 테이블로 직접 만들다 보니 조금 문제도 있는 것 같고하지만

그래도 xe에 좀 있어보이는 갤러리 최근 게시물이나 소셜 기능을 쓸수 있음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제로보드4 사용자들에게는 xe란 놈이 참 좋아 보이긴 하지만

직접 레이아웃을 만들지 못하는 한 틀에 밖힌

몇개의 레이아웃만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아니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제로보드 4에서 노프레임으로 홈피 만들때 헤드와 풋을 만들듯이

레이아웃을 만들어서 게시판이 들어갈 자리에 {$content} 만

넣어주면 일단에 레이아웃이 완성되고

페이지 메뉴에서 최근게시물등을 넣어주면 제로보드4스타일에 xe의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홈피가 된다.

암튼 언제나 그렇듯 한동안은 계속 수정이 이어질듯....


2011.09.20 01:13

찬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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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기운에 이불을 여미며 잠에서 깼다.

창밖에는 비가 내렸던거 같다.

항상 그랬었다.

가을은 항상 늦더위 뒤에 갑자기 찾아오는 것같다.

그래서 이맘때쯤엔 가을이 왔음에 조금은 놀라고 맘이 조급해 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갑자기 찾아오는 가을때문에

여름도 그렇게 갑자기 지나가 버린다.

여름에 뒷모습을 조금은 음미하며 길고긴 장마로 기억될 2011년에 여름을

조금더 느끼려 했것만 어느세 창밖으로 서늘한 바람이 들어온다.

이렇게 2011년에 여름은 다시 돌아오지 못할 과거란 시간속으로 영원히 사라졌다.

bgm - 이소라 바람이 분다.


2011.09.26 17:56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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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너를 볼수 없다.

우리 헤어졌기에

 

가끔 돌이켜 생각해 본다.

우리 왜 그렇게 끝나야만 했는지

아마 나 너를 사랑하지 않았었기에 그랬을지 모르겠다.

 

나 너를 사랑 하지 않았던것 같다.

너를 좋아 했고

항상 니 생각을 했고

너와 항상 같이 있고 싶었고

나의 남은 날 모두를 너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았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이렇게 다시 볼수 없는 것이다.

 

너를 다시 볼수 없는 지금도

잠시 멍해 있을때마다 당연하듯 니 생각을 하고

너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것들을 보며

너를 떠올리는 나지만

나는 너를 절대 사랑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2011.10.09 23:57

한글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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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기억하는 몇가지 날이 있다.

12월 31일.

초등학교때 좋아했던 한 아이의 생일이다.

초등학교 졸업식날 모두 떠난 텅빈교실에 왜인지 잠깐 들르게 되었다.

교실 뒤쪽 게시판엔 아직도 우리반 학생들의 자기 소개가 붙어 있었고

내가 좋아한 그 아이의 소개도 붙어 있었다. 12월 31일

아마 다른 날이었음 아직까지 기억 못할수도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한해의 마지막 날이니까...

그래서 나한테는 12월 31일은 한해의 마지막이란 의미도 있지만

어릴적 좋아했던 한 아이의 생일로도 기억되는 날이다.

그후 그 아이의 모습을 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몇년전 우연히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대학교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대학교 동아리 여름 엠티는 개강을 앞둔 시점에서 가게된다.

2003년이었을거다. 내가 3학년이었을때니까.

그때 엠티를 강원도에 사는 한선배에 집으로 가게 되었다.

둘째날 이었던가 레프팅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강원도에 사는 그 선배의 마지막모습을 보게 되었다.

언제나 여름의 끝자락이 느껴질 무렵이면 그형의 모습이 떠오르며 혼자 술한잔을 기울이게 된다.

올해는 형을 보낸 그쯤어디에서 소주한병을 뿌리고 향대신 형이 좋아했던 담배한대를 놓고 왔다.

 

그리고 오늘...

10월 9일

그 사람의 생일이다.

한번도 챙겨주지 못한 그사람의 생일

지금 생각하면 나름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계획하기도 했었다.

운동장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해서 놀라게 해줄까도 했고

방안을 풍선과 꽃들로 가득 채워놀까도 했고

이제와서는 아무런 의미 없는 것들이 되어 버렸지만....

 

오늘 나는 작은 케익을 하나 사려했다.

그리고 촛불을 밝혀 그사람의 생일을

먼곳에서 남아 축하 해주려했었다.

 

어쩜 그사람과의 기억의 편린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가끔 단지 케익이 먹고 싶어서 산 켄익에도

괜한 의미를 붙여 초를 꼽았던 나이기에....

 

근데 왠지 하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습관....

오늘 내가 그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면

아마 나는 내년 오늘에도 똑같은 것을 하고 있을 것이기에

그리고 그 일은 언제까지인지 알수 없는 그 날까지 계속 할것이기에

 

10월 9일

많은 사람들이 한글날이라고 부르는 이날이

늘 곁에 있어주고싶은 한사람의 생일에서

이젠 너무나 고마웠기에 더 많이 미안한 한사라의 생일로 나에겐 기억될것이다.

 


untitled.png


2011.10.17 07:13

김동률 -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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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에 배려 김동률 1집 수록곡이다.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오늘은 왠지 더 맘 아프게 들린다. 

우선 가사 떠난 사람은 그리 편한건지 모른 척 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린단 내 말 잊은건지 진정 나를 위한다면 

이쯤에서 그만 날 놓아줘 사랑했던 마음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이런 내가 가엾다면 두 번 다시 날 찾지 말아줘 

돌아올 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멀리 떠나줘 제발제발 


그 언젠가 부터 내가 여기 올린 노래들은 왠지 나의 맘을 말하는 노래였었다. 

근데 이노래는 정말 예전부터 좋아했던 노래 였고 그래서 오늘 다시 들으며 싱크 가사를 위해 가사를 천천히 다시 읽게 됬다.

이 가사를 읽으며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지금까지 그사람에 대한 여러 글을 쓰며 내 잘못이고 내가 그사람에게 아픔을 주었고 

그사람의 행복을 항상 빈다고 말했지만 그 모든 것이 사실임에도 

그 모든 자조와 자위가 모두 나를 위한 것이고 내 입장에서의 생각이었다는 것을 

이노래를 듣고 느끼게 되었다. 

두번다시 날 찾지 말아줘 돌아올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멀리떠나줘 제발 

난 사람은 그렇게 혼자 훌쩍 떠나서 혼자 아쉬워 하고 혼자 그리워 할수 있겠지만 

남은 사람은 그런 사치스런 감정의 여유를 가질수 없다는 것 

그사람에게 하나의 희망도 주지 못했기에 아니...다시 돌아올 거라고 기다려 달라는 말도 하지 못했기에 

그사람에게 나는 가사 그대로 차라리 멀리 떠나주는 것이... 

이렇게까지 써놓고 마지막 마무리를 못하고 있다. 

예전 처럼 뭔가 멋있는 말을 찾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본 말을 인용할 것도 아닌데 내 생각기 정리가 안되는 듯 하다. 

그래서 결국 한가치 담배에 또 불을 당기게 된다. 

그리고 나는 결국 언젠가 했던 변명을 다시 하며 이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만남도 헤어짐도 내 뜻데로 된것이 아니듯 그사람을 잊는 것도 역시 내 뜻데로 되지 않는 일이기에 

나는 아마 꽤 오랬동안 그사람을 생각하고 기억하고 추억하며 

그리고 그사람을 다시 볼수 없게 만든 나 자신을 원망하며 

그렇게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겠고 

그사람 곁에서 조금이라도 가깝게 가서는 안되는 나를 알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하루까지만이라도 잘살고 있는 그사람 모습 멀리서 남아 뒷모습이라도 보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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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23:47

별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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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jpg

 

몇일 전 달에 대한 생각을 하고 별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우주에 대해 관심이 조금 있기도 하고 그에 대한 다큐도 몇번 본적이 있어서기도 할거 같다.

밤하늘을 보면 참 많은 별들이 있다. 지구상에 있는 모래알갱이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그리고 참 작은 별빛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지만 그 별들은 지구와 비교할수도 없이 크고 바로 옆에 붙어있어 보일지라도 그별과 별사이의 거리는 빛에 속도로 가도 우리의 일생동안 도달하지 못할수도 있다.
이건 현실이고 과학이지만 숫자의 크기와 그 숫자의 단위가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것들이기에 현실적이고 과학에 근거한 이러한 숫자들이 판타지 처럼 현실감없이 들린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별(항성)이 아닌 행성이기에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우리를 볼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가 보고 있는 저별은 사실 몇억전년에 별의 모습일수도 있다. 별과 나 사이가 먼만큼 빛이 우리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는데 몇백년에서 몇억년이 걸리기도 하니까.

별과 나사이에 거리
빛이 없는 나를 너는 볼수 없지만
내가 가까이도 갈수 없는 저 별은
밤 하늘에 볼수 있다.

다만 내가 보는 니 모습은
우리가 떨어진 거리만큼 오래전에 모습
나는 그렇게 너에 예전 모습만
밤 하늘을 볼때마다 볼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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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뜨거운 태양 그 아래 빛나는 날들

 

 

달콤한 소금에 그 여름날 

언젠가부터 이곳에 뭔가를 쓴다는 것이 참 부담스러워졌다.

쓸말이 없는 것은 아닐거다.

언제나 그렇듯 뭔가 할말이있어서 이곳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좀 무서웠는지도 모르겠다.

가슴속에 꼭꼭 묻어놓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작은 하나를 꺼내는 일로 내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설혹 무너질일은 없겠지만

그 우울한 늪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될것 같은 느낌이 ...

오늘은 이만큼만 하련다. 요즘 괜히 업되서 예능보면서 빵빵터지고 있는데

한동안은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싶다. ㅋㅋ

아래는 가사

한 여름 뜨거운 태양 그 아래 빛나는 날들

지나간 그 여름날이 벌써 그리워진다

수많은 별이 빛나고 

밤하늘 그 해변에 앉은 그 시절이 

저물어가네 멀어져가


수많은 밤이 지나 내 뜨겁던 여름날도 가고

바람이 서늘해져 내 맘도 어느새 차가워져


뜨겁던 내 여름날이 다시 또 찾아온다면

그 때도 같은 맘으로 그날을 살 수 있을까

수많은 별이 빛나고 

밤하늘 그 해변에 앉은 그 옛날이 

다시 또 찾아와 머물러 주길


수많은 밤이 지나 내 뜨겁던 여름날도 가고

바람이 서늘해져 내 맘도 어느새 차가워져


멀리서 불어오는 그 옛날의 뜨겁던 바람이 

다시 찾아와 불어오길 찬란했던 내 그 여름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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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스윗에 파란달이 뜨는 날에.....

언제부턴가 스토리 게시판이 스토리가 아닌 음악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아님 음악이 아니면 쉽게 말하지 못하는 나의 심리상태 때문일수도 있고

어제 자기 전에 문득 생각난 거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흘러내리는 눈물때문에

땅만 보며 살아가는

한숨같은 인생아......

꿈보다 해몽이라고 대충 말을 만들고 나서 나 나름데로 의미를 달았다.

힘들고 지친세상속에서 애써 희망을 가져보려 하지만 결국 현실에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양옆을 가리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눈앞만 보며 살아가는

한숨처럼 무겁고 내밷은 한숨처럼 흔적없이 사라지는 한숨같은 내 인생......

 

가끔 느끼는 건데. 이렇게 써놓고 나면 해몽이 더 그럴싸할때가 있는 것 같다.

 

가사

바람이 멎고 바다가 마르면 하나 둘씩 피어오르는

별이 멈추고 하늘이 걷히면 춤을 추는 얼어버린 시간

소리도 없이 찾아온 새벽 너의 체취 담은 숨소리가

봄날의 진한 향기로 날 찾아 그 때와는 다른 새벽인데

꿈을 꾸는 밤이 오면

서로의 숨을 세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 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바람이 불고 바다가 달리면 나는 다시 꿈에서 깨어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 당연한 듯 걸어 갈 테지만

꿈을 꾸는 밤이 오면

투명한 춤을 추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 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다시 오지 않을 날에

그런날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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