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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23:47

별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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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jpg

 

몇일 전 달에 대한 생각을 하고 별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우주에 대해 관심이 조금 있기도 하고 그에 대한 다큐도 몇번 본적이 있어서기도 할거 같다.

밤하늘을 보면 참 많은 별들이 있다. 지구상에 있는 모래알갱이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그리고 참 작은 별빛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지만 그 별들은 지구와 비교할수도 없이 크고 바로 옆에 붙어있어 보일지라도 그별과 별사이의 거리는 빛에 속도로 가도 우리의 일생동안 도달하지 못할수도 있다.
이건 현실이고 과학이지만 숫자의 크기와 그 숫자의 단위가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것들이기에 현실적이고 과학에 근거한 이러한 숫자들이 판타지 처럼 현실감없이 들린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별(항성)이 아닌 행성이기에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우리를 볼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가 보고 있는 저별은 사실 몇억전년에 별의 모습일수도 있다. 별과 나 사이가 먼만큼 빛이 우리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는데 몇백년에서 몇억년이 걸리기도 하니까.

별과 나사이에 거리
빛이 없는 나를 너는 볼수 없지만
내가 가까이도 갈수 없는 저 별은
밤 하늘에 볼수 있다.

다만 내가 보는 니 모습은
우리가 떨어진 거리만큼 오래전에 모습
나는 그렇게 너에 예전 모습만
밤 하늘을 볼때마다 볼수 밖에 없는 것이다.


2011.10.17 07:13

김동률 -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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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에 배려 김동률 1집 수록곡이다.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오늘은 왠지 더 맘 아프게 들린다. 

우선 가사 떠난 사람은 그리 편한건지 모른 척 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린단 내 말 잊은건지 진정 나를 위한다면 

이쯤에서 그만 날 놓아줘 사랑했던 마음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이런 내가 가엾다면 두 번 다시 날 찾지 말아줘 

돌아올 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멀리 떠나줘 제발제발 


그 언젠가 부터 내가 여기 올린 노래들은 왠지 나의 맘을 말하는 노래였었다. 

근데 이노래는 정말 예전부터 좋아했던 노래 였고 그래서 오늘 다시 들으며 싱크 가사를 위해 가사를 천천히 다시 읽게 됬다.

이 가사를 읽으며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지금까지 그사람에 대한 여러 글을 쓰며 내 잘못이고 내가 그사람에게 아픔을 주었고 

그사람의 행복을 항상 빈다고 말했지만 그 모든 것이 사실임에도 

그 모든 자조와 자위가 모두 나를 위한 것이고 내 입장에서의 생각이었다는 것을 

이노래를 듣고 느끼게 되었다. 

두번다시 날 찾지 말아줘 돌아올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멀리떠나줘 제발 

난 사람은 그렇게 혼자 훌쩍 떠나서 혼자 아쉬워 하고 혼자 그리워 할수 있겠지만 

남은 사람은 그런 사치스런 감정의 여유를 가질수 없다는 것 

그사람에게 하나의 희망도 주지 못했기에 아니...다시 돌아올 거라고 기다려 달라는 말도 하지 못했기에 

그사람에게 나는 가사 그대로 차라리 멀리 떠나주는 것이... 

이렇게까지 써놓고 마지막 마무리를 못하고 있다. 

예전 처럼 뭔가 멋있는 말을 찾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본 말을 인용할 것도 아닌데 내 생각기 정리가 안되는 듯 하다. 

그래서 결국 한가치 담배에 또 불을 당기게 된다. 

그리고 나는 결국 언젠가 했던 변명을 다시 하며 이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만남도 헤어짐도 내 뜻데로 된것이 아니듯 그사람을 잊는 것도 역시 내 뜻데로 되지 않는 일이기에 

나는 아마 꽤 오랬동안 그사람을 생각하고 기억하고 추억하며 

그리고 그사람을 다시 볼수 없게 만든 나 자신을 원망하며 

그렇게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겠고 

그사람 곁에서 조금이라도 가깝게 가서는 안되는 나를 알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하루까지만이라도 잘살고 있는 그사람 모습 멀리서 남아 뒷모습이라도 보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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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9 23:57

한글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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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기억하는 몇가지 날이 있다.

12월 31일.

초등학교때 좋아했던 한 아이의 생일이다.

초등학교 졸업식날 모두 떠난 텅빈교실에 왜인지 잠깐 들르게 되었다.

교실 뒤쪽 게시판엔 아직도 우리반 학생들의 자기 소개가 붙어 있었고

내가 좋아한 그 아이의 소개도 붙어 있었다. 12월 31일

아마 다른 날이었음 아직까지 기억 못할수도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한해의 마지막 날이니까...

그래서 나한테는 12월 31일은 한해의 마지막이란 의미도 있지만

어릴적 좋아했던 한 아이의 생일로도 기억되는 날이다.

그후 그 아이의 모습을 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몇년전 우연히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대학교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대학교 동아리 여름 엠티는 개강을 앞둔 시점에서 가게된다.

2003년이었을거다. 내가 3학년이었을때니까.

그때 엠티를 강원도에 사는 한선배에 집으로 가게 되었다.

둘째날 이었던가 레프팅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강원도에 사는 그 선배의 마지막모습을 보게 되었다.

언제나 여름의 끝자락이 느껴질 무렵이면 그형의 모습이 떠오르며 혼자 술한잔을 기울이게 된다.

올해는 형을 보낸 그쯤어디에서 소주한병을 뿌리고 향대신 형이 좋아했던 담배한대를 놓고 왔다.

 

그리고 오늘...

10월 9일

그 사람의 생일이다.

한번도 챙겨주지 못한 그사람의 생일

지금 생각하면 나름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계획하기도 했었다.

운동장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해서 놀라게 해줄까도 했고

방안을 풍선과 꽃들로 가득 채워놀까도 했고

이제와서는 아무런 의미 없는 것들이 되어 버렸지만....

 

오늘 나는 작은 케익을 하나 사려했다.

그리고 촛불을 밝혀 그사람의 생일을

먼곳에서 남아 축하 해주려했었다.

 

어쩜 그사람과의 기억의 편린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가끔 단지 케익이 먹고 싶어서 산 켄익에도

괜한 의미를 붙여 초를 꼽았던 나이기에....

 

근데 왠지 하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습관....

오늘 내가 그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면

아마 나는 내년 오늘에도 똑같은 것을 하고 있을 것이기에

그리고 그 일은 언제까지인지 알수 없는 그 날까지 계속 할것이기에

 

10월 9일

많은 사람들이 한글날이라고 부르는 이날이

늘 곁에 있어주고싶은 한사람의 생일에서

이젠 너무나 고마웠기에 더 많이 미안한 한사라의 생일로 나에겐 기억될것이다.

 


untitled.png


2011.09.26 17:56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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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너를 볼수 없다.

우리 헤어졌기에

 

가끔 돌이켜 생각해 본다.

우리 왜 그렇게 끝나야만 했는지

아마 나 너를 사랑하지 않았었기에 그랬을지 모르겠다.

 

나 너를 사랑 하지 않았던것 같다.

너를 좋아 했고

항상 니 생각을 했고

너와 항상 같이 있고 싶었고

나의 남은 날 모두를 너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았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이렇게 다시 볼수 없는 것이다.

 

너를 다시 볼수 없는 지금도

잠시 멍해 있을때마다 당연하듯 니 생각을 하고

너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것들을 보며

너를 떠올리는 나지만

나는 너를 절대 사랑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2011.09.20 01:13

찬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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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기운에 이불을 여미며 잠에서 깼다.

창밖에는 비가 내렸던거 같다.

항상 그랬었다.

가을은 항상 늦더위 뒤에 갑자기 찾아오는 것같다.

그래서 이맘때쯤엔 가을이 왔음에 조금은 놀라고 맘이 조급해 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갑자기 찾아오는 가을때문에

여름도 그렇게 갑자기 지나가 버린다.

여름에 뒷모습을 조금은 음미하며 길고긴 장마로 기억될 2011년에 여름을

조금더 느끼려 했것만 어느세 창밖으로 서늘한 바람이 들어온다.

이렇게 2011년에 여름은 다시 돌아오지 못할 과거란 시간속으로 영원히 사라졌다.

bgm - 이소라 바람이 분다.


2011.09.15 21:18

결국 x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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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메인을 xe로 바꿨다.

아직 게시판에 세부설정이 좀 안되긴 했는데 기본 레이아웃하고 메뉴링크정도의

기본적인 구동은 되는 상태

레이아웃을 웹표준이 아닌 내맘데로 테이블로 직접 만들다 보니 조금 문제도 있는 것 같고하지만

그래도 xe에 좀 있어보이는 갤러리 최근 게시물이나 소셜 기능을 쓸수 있음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제로보드4 사용자들에게는 xe란 놈이 참 좋아 보이긴 하지만

직접 레이아웃을 만들지 못하는 한 틀에 밖힌

몇개의 레이아웃만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아니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제로보드 4에서 노프레임으로 홈피 만들때 헤드와 풋을 만들듯이

레이아웃을 만들어서 게시판이 들어갈 자리에 {$content} 만

넣어주면 일단에 레이아웃이 완성되고

페이지 메뉴에서 최근게시물등을 넣어주면 제로보드4스타일에 xe의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홈피가 된다.

암튼 언제나 그렇듯 한동안은 계속 수정이 이어질듯....


2011.08.28 08:32

뭔가를 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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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는 뭔가를 끄적이는 것을 좋아했다.

어린 마음에 내가 지금 끄적인것을 어딘가에 남겨 놓음

언젠가 그것을 볼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을 지도 모른다.

그때는 그렇게 모든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내가 여기 이시간에 있었음을

언젠가의 나에게 말하기 위해서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리다 할수 없는 나이가 되어서도

나는 교재의 한쪽 구석에

굴러다니는 메모지에

계속 끄적이곤 했다.

아마 그맘때 였을 것이다.

답답함에 한숨을 토하듯 뭔가를 써내려 갔단 시기가

하지만 그런 답답함에도

결국 맘속 깊숙히 있는 몇마디 단어와 몇마디 말들은

끝까지 내뱉지 못했고 그 말들이 응어리져 내 맘속을 채우기 시작했고

이젠

이렇게 뭔가를 써서 남긴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고 두렵기도 하다.

뭔가를 쓰기 위해 나를 돌아보고면

잊어야 하는 잊지 못할 기억이 떠오르게 되고

후회와 불안이 동시에 나를 잠식해 오기에

그럼에도 이렇게 아직까지도 말도 안되는 낙서를 끄적임은

어쩜 이런 글에도 진심이 담기면

그 맘이 누군가에게 전달될지도 모른다는 헛됫 기대와

그렇지 않더라도

보내지 못할 편지를 밤새 끄적이는 소년의 심정과 같은 것일 듯.....


2011.08.12 13:09

상대성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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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과학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도 아인슈타인이란 과학자는 들어 봤을 것이다.
그리고 상대성이론이란 것도 뭔지는 뭘라도 들어봤을 것이구
나역시 과학에 크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못 몇몇 다큐에서 상대성이론에 대한 기초적인 단면을 본 기억이 있다.

그리고 몇일전 집에 다녀오며 어쩜 이 이론이 나에게도 적용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성이론 중 이런 것이 있다. 서로 알고 지내던 나와 한사람이 있다. 한사람은 여기 서 있고 나는 빛에 거의 근접한 속도로 지구주위를 돌다가 나의 기준으로 하루가 지난 후 여기로 돌아왔다면  나와 한사람 사람이에는 시간의 갭이 생긴다.
나에게는 단 하루였지만 그사람에게는 일년이 흘러 있었던 것이다.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이동한다면 우리에겐 시간이 정지한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내가 광속으로 이동하는 것을 10년간 관찰한 누군가가 있고 10년째 되는 날
내가 여행을 끝내고 왔다고 하면 나는 단지 극히 짧은 찰라의 순간을 느꼈을 뿐인데 그동안
세상은 10년이 흘른 것이고 나만 그대로 있는 것이다.

집에 다녀 오며 내가 광속여행을 한것도 아닌데 빛의 속도로 세상에서 뜅겨 나간건가?ㅋㅋ 암튼 나는 작년 여름이 올 여름의 초입정도로 느껴질만큼 생생한데 세상은 벌써 1년이 흘러 있다.

그리고 상대성이론에서는 중력을 위에 그림처럼 설명한다. 질량이 무거운 물체는 그림처럼 공간자체를 눌러서 그 주위의 다른 물체들을 끌어들인다는 마치 사막의 모래 구덩이처럼 물체의 질량으로 공간을 깔때기 모양으로 만들어 그 범위안에 들어온 물체를 끌어 당긴다는 것이다.
지구 역시도 태양의 중력에 잡혀 태양 근처를 돌고 있고 어떠한 일로 지구가 태양과 가까워진다면 지구의 공전속도가 빨라지지 않으면 지구는 태양에 더 빨리 빨려가 결국 죽음을....

사람도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누군가에게 있어 한사람이 있고 그사람이 마치 거대한 행성 처럼 큰 의미(질량)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사람이 내곁에 있지 않더라도 영향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하는...
지금 이곳에 있으며 나는 아직도 그사람의 중력권 내에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처음 태양과 지구사이 였다면 지금은 화성을 지나고 있지 싶다.
그런데 몇일전 집에 다녀 오며 익숙한 풍경과 손에 닿는 여러 흔적들이
나를 지구 안쪽으로 끌어 당기고 있었다.언제가 되야 그사람의 중력권을 나는 벗어날수 있으련지.....

마지막으로 블랙홀 얘기로 끝을 낼까 한다.
블랙홀은 거대행성의 죽음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거대행성이 핵분열을 계속하면서 점점 수소에너지를 잃어가며 크기는 작아지고 대신 중력은 커지게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극한적으로 일어났을때 초신성폭발로 인해 중성자 별이 되거나 블랙홀이 된다고 한다.
알려진대로 블랙홀은 빛마져도 빠져 나올수 없는 곳이라 한다.
하지만 블랙홀의 힘도 중력이다보니 근처에 간다고 무조건 빨려드는 것은 아니다.
블랙홀에는 이벤트호라이즌이라는 것이 있다. 사건의 지평선이라 하는 것인데 블랙홀 주변의 경계선이라 할수 있다. 이곳을 넘어가면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되어서 그 무엇도 빠져 나올수 없고 경계서 밖에선 그래도 빛은 탈출을 할수 있다고 한다.

나의 이벤트 호라이즌은 결코 넘어서는 안되는 그 선은 어디쯤이련지
우중충한 오후 괜한 생각에 머리아픈 과학얘기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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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우리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가한 대회였죠.
그리고 mbc에서 조정대회를 축하하는 의미로 아름다운콘서트 특집도 미사리경기장 내에서 열렸습니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경기장에는 티비에서 봤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연습하던 그 장소가 눈에 들어왔고 중간중간에 여러 이벤트들이 펼쳐 지고 있었구 롤링머신 또한 한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정준하형이 부상으로 대회에 참석을 못하셨는데요
화장실에서 우연히 마추졌더람니다. 왜 실물이 났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듬직하구 순박해보이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대회에 참석 못하시는 것때문인지 팬들에 환호에 머쓱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기다리는 중간에 가수들에 공연 리어설이 있었는데 드림하이 이후 제 맘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수지양의 미쓰에이가 나왔습니다.
리허설인데도 본무대처럼 열시미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는
티아리도 출연하기로 했는데 스케줄때문에 리허설은 좀 늦게 한다고 해서 결국 못보고 왔죠...

몇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뎌 무도멤버들이 팬들에 함성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에이트를 들고 내려오던중 명수형님이 넘어지셨습니다.
첨엔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꽤 오래 일어서지 못하시는 것이
상당한 통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 명수형님이 콕스로가고 형돈형이
대신 그자릴 할거란 생각을 했지만
다행히 명수 형님이 끝까지 경기에 임하셨죠...
경기는 결승점에서 배를 내려서 출발점으로 간다음 다시 결승점으로 오는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결승점에 있었기에 출발하고 한참후에나 선들을 볼수 있었죠.

두팀이 앞서 나오고 젤 뒤에 한팀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팀이 무도멤버들은 아니었습니다.
무도멤버들이 8번 레인이었기에 제가 있는 1번레인에선 잘 보이지 않았던 거죠

힘들게 경기를 마친 멤버들은 모두 고개를 푹숙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격려해주는 팬들를 위해 재석형님이 멤버들을 위로해주며 손을 들어 잘했다는 박수를 치며 하나둘 다른 멤버들도 기운을 차렸고
울보이신 우리 형돈형도 그때서야 눈물을 그치셨죠..

사진은 photo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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