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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40973_copy.jpg



한 여름 뜨거운 태양 그 아래 빛나는 날들

 

 

달콤한 소금에 그 여름날 

언젠가부터 이곳에 뭔가를 쓴다는 것이 참 부담스러워졌다.

쓸말이 없는 것은 아닐거다.

언제나 그렇듯 뭔가 할말이있어서 이곳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좀 무서웠는지도 모르겠다.

가슴속에 꼭꼭 묻어놓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작은 하나를 꺼내는 일로 내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설혹 무너질일은 없겠지만

그 우울한 늪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될것 같은 느낌이 ...

오늘은 이만큼만 하련다. 요즘 괜히 업되서 예능보면서 빵빵터지고 있는데

한동안은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싶다. ㅋㅋ

아래는 가사

한 여름 뜨거운 태양 그 아래 빛나는 날들

지나간 그 여름날이 벌써 그리워진다

수많은 별이 빛나고 

밤하늘 그 해변에 앉은 그 시절이 

저물어가네 멀어져가


수많은 밤이 지나 내 뜨겁던 여름날도 가고

바람이 서늘해져 내 맘도 어느새 차가워져


뜨겁던 내 여름날이 다시 또 찾아온다면

그 때도 같은 맘으로 그날을 살 수 있을까

수많은 별이 빛나고 

밤하늘 그 해변에 앉은 그 옛날이 

다시 또 찾아와 머물러 주길


수많은 밤이 지나 내 뜨겁던 여름날도 가고

바람이 서늘해져 내 맘도 어느새 차가워져


멀리서 불어오는 그 옛날의 뜨겁던 바람이 

다시 찾아와 불어오길 찬란했던 내 그 여름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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