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의 네이키드 사이언스 지구의 멸망편을 봤다.
대부분은 비슷한 다른 다큐에서 봐왔던 내용이지만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듯 처음보는 내용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지구와 태양등 태양계를 말하며
우리는 축복받은 것이라 말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조금 수정하고 싶어지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구에서 태어났음이 아니라 우리가 이 시기에 지구에서 태어났음을 감사해야 한다고
위에 사진은 이 다큐의 인트로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2012년 지구멸망설이 작년부터 해서 사람들에 관심을 조금끌기도 했었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어떤 사람들은 심하게 걱정하기도 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걱정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사실에 더 가깝게 접근한 사람들이 아닐까 한다.
그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은 지구멸망의 시기일뿐이니까.
인트로에선 마치 브르스윌리스가 나왔던 영화 아마겟돈을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등장하며
지구멸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는 다소 자극적인 멘트로 시작한다.
다분히 자극적인 말이긴 하지만 지극히 당연한 말이기도 하다.
태양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지구는 태양의 죽음과 함께 그 생을 마감하게 될것이기에
그리고 그전에 수많은 혹독한 시련을 격게될것이기에
이 다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부터 지구가 다시 원자로 분해되는 순간까지를 말하고 있다.
젤 먼저 지구역사에선 흔하지만 그로인한 대규모 멸종 사태를 야기 시킨...
소행성 충돌이다.
캡쳐 이미지에도 있지만 화성의 바깥쪽 소행성대에는 수많은 소행성들이 있다.
그리고 태양계 밖에도 혜성이 있고 6500만년전 공룡을 멸종시킨 10km크기의 소행성보다
더 거대한 소행성도 존재한다.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정도의 충돌은 1억년에 한번꼴이라 한다.
앞서 말했듯 마지막 충돌은 벌써 6500만년 전이었다.
지구의 크기에서 10km소행성은 별거 아닌것 처럼 생각될수도 있다.
에베레스트산이 떨어져 내리는 것이긴 하지만
암튼 문제는 크기도 크기지만 속도가 어마어마 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충돌로 인한 직접 피해도 대단하지만 그로인한 연쇄반응이 더 큰 문제이다.
소행성이 충돌하면 우선 충격파와 모든것을 태워버릴 열폭풍이 퍼져나갈것이다.
또한 우리가 티비광고에서 우유잔에 우유한방울을 떨어트리면 그 충격으로 상당한 높이에 물이 위로 올리오는 것을 봤을것이다.
자이제 상상력을 조금 동원해 보자 저우유가 바다고 우유방울이 소행성이라고
여기서 방울에 크기를 10km로 늘리고 속도를 총알보다 몇십배 빠르다고 생각해 보자
아마 우유방울을 저 그릇에 그런 속도로 쏜다면 그릇에 도달하기 전에 증발했겠지만
암석으로된 소행성은 충돌하며 지각자체를 자기자신과 함께 증발시킬것이다.
또한 몇십km에 달하는 물줄기가 생기고 엄청난 쓰나미가 발생할것이고.
근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충돌로 인한 먼지구름이 지구전체를 감싸서
지구는 계속된 어두운 겨울이 될것이고 일산화탄소의 증가로 오존층의 85%가 파괴되어
먼지 구름이 걷히더라도 강한 자외선에 생물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어
결국 70%의 생물들이 멸종할것이다.
소행성 충돌은 영화에서 처럼 막아낼수도 있을지 모른다.
핵폭탄을 이용한 폭파보다는 소행성의 방향을 아주조금만 틀어줘도 지구를 비껴 나갈수 있기에
미리 발견말 할수 있다면 위험에서 벗어날 확률은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어쩔수 없는 재앙이 다가 오고 있다.
이역시도 지구에 역사에선 이미 몇번 있었던 일이다
바로 빙하기이다.
빙하기가 오는 이유를 과학자들은 밀란코비치 주기를 이용해 설명한다.
이는 지구와 태양과의 공전거리에 대한 주기가 있다는 것으로
심해의 지질표본을 확익한 결과 과거 빙하기의 흔적과 밀란코비치의 주기가 일치함이 밝혀 졌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빙하기는 몇만년 안에 생길것이란 거구
빙하기가 도래한다고 해도 적도지방엔 인류가 생존할수 있는 지역이 존재 할것이다.
다만 몇십억에 달하는 지금의 인류의 수를 유지 할수는 없을테지만.
지금까지 말한 것은 재앙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부터 말할것은 재앙이 아닌 파멸로 가는 과정이다.
예정된 멸망으로 가는길....
너무 길어진듯 해서 다음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