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etc 데로드 앤드 데블랑

2012.02.12 09:11

gsm 조회 수:1673

2012-02-12 08;52;14.jpg


이상혁님이 지은 데로드 앤드 데블랑


데로드가 작품속 행운의 신인것으로 기억하는데 데블랑은 잘 모르겠다.


1999년 출간된것으로 나오는데 내가 언제 읽었는지는 나도 잘 기억이 안난다.


기억나는 것은 마지막 장을 읽으며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남자 란테르트


그리고 사랑하는 두 여인 라브에와 사피엘라.


주인공 란테르트의 유일한 친구였던 이카르트


아르트레스, 모나이티나



내용을 말하면 이 작품은 엄청난 먼치킨이다.


인간이 마왕을 죽이는 얘기.....


하지만 먼치킨하면 떠오르는 가볍고 황당한 스토리는 절대 아니다.


무겁다. 그리고 슬프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지키지 못한것들 속에서 계속된다.


선도 없으며 악도 없다. 시련이며 복수였지만 운명이라는 벗어날수 없는 형벌일뿐이었고


그의 묘비에 세겨진 그대로 가장 불행한 남자였으나 


그것은 가장행복했던 가장 사랑했던 존재를 자신때문에 잃었기 때문일 것이다.


레카르도 전기에 나온 몇몇 지명과 검술 인물들이 역사속에 존재로 등장하기도 하는등 연관성을 갖는다.


주인공의 죽음으로 완벽한 엔딩을 하였으나 


세상이란 누군가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듯


많은 여운을 남기고 글을 마무리된다.


그리고 기대 했던 2부 아르트레스가 등장하는데 이건 잘 기억이 안나넹....


데로드 앤드 데블랑은


우리나라의 초기 환타지 시대였던걸루 기억이 된다. 90년대 후반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우리나라의 초기 환타지 시대의 역작이라 하는데 나역시 공감한다.


이후 너무 가벼운 장난같은 책들이 수없이 출간되면서 양적 성장은 있었을지 몰라도 무협소설을 무협지라 폄하했듯


환타지에 대한 시각도 그랬던거 같다. 


너두 나두 환생하고, 차원이동했던 그 시대...나두 책한권 쓸수 있을것 같았던 때였다.


우연히 텍스트파일을 발견해서 첨부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Knockin on heavens door file gsm 2012.03.28 1012
54 더 킹 투하츠 file gsm 2012.03.22 1130
53 오싹한 연예 file gsm 2012.03.22 1003
52 더 리버 (The River) file gsm 2012.02.15 1206
51 이영현 천년의 사랑 file gsm 2012.02.12 1722
» 데로드 앤드 데블랑 file gsm 2012.02.12 1673

Recent Articles

Gloomy의 비오는 일요일 홈피는 모든 저작권을 포기합니다.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