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말에 개봉했으니까 3년전 영화를 이제야 보게됐다.
음악에 관한 영화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약간에 환타지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대략 큰내용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큰 기대를 안하고 봤다.
결론 큰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할수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에 힘에 대한 애기라기 보다는 마지막 대사처럼 음악은 어디에나 있다. 우린 단지 듣기만 하면 된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꼬마에 음악적 재능은 참으로 부럽다.
암튼 영화는 감동적이라기 보다는 따스해지는 영화다. 맘을 비우고 영화다 영화다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말했듯 따스해질수 있지만 조금만 현실적으로 돌아서서 본다면 어딘가 모르게 허술하고 약간 깊이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한가지 음악이란 수단이 쓰이긴 했지만 음악이 아니더라도 자신에 마음이 누군가에게 이어졌음 하는 간절함만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음.